정 "일자리 수석 출신, 공약 현실 이행 가능" vs 오 "초중고 '토박이', 공정채용 감독 강화"
관악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역구다. 가족 단위 주거지도 많지만 신림동을 중심으로 청년층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관악구청 통계정보에 따르면 19~34세에 해당하는 청년 인구 비율은 30.6%이며, 2030을 아우르면 40%가 훌쩍 넘는
현대판 음서제도(로스쿨) 폐지냐, 고시 낭인 양산(사법시험 부활 부작용)이냐. 사법시험(이하 사시) 부활 혹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폐지를 둘러싸고 양단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과거 ‘법조인 등용문’이었던 사법시험은 1963년 도입돼 나이, 성별, 학력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었던 반면, 경제활동 없이 수년간 사법시험에 매달리는 ‘
사단법인 대학법학교수회의 백원기 회장 등 4명은 12일 사법시험 폐지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2조'가 헌법에 위배된다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헌법은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해 모든 영역에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로스쿨 제도는 이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법시험 폐지는 '학문의 자유', '
사법시험이 2021년까지 폐지 유예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찬반을 밝히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일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정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발표를 환영하고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에 대한 조속히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그동안 수차례 사시와 로스쿨
학비가 많이 드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지 않아도 소정의 변호사 예비시험에 합격하고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31일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호사 예비시험은 법무부 장관이 관장해 실시하며 변호사에게 필요한 직업윤리와
고학력·고소득 계층의 로스쿨 쏠림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전국 로스쿨비인가 대학의 법과대학 협의체인 전국법과대학협의회(회장 성민섭, 숙명여대 법과대학장)는 오는 8일 오후 1시 반부터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법학교육 정상화와 법조인력 양성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