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내용이었어?”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여기저기서 터져나온 질문이었다. 지난 21일 영화 ‘베를린’ 언론시사회가 있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붐비는 시사회 현장이 대변했다. 그러나 영화가 끝난 후 기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양한 반응 중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액션은 볼만했다” “화면은 멋있었다” “스토리가 약하다”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겠다.
배우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지현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립리 CGV에서 열린 ‘베를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련정희를 연기하는 동안 뭔가 완성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갑갑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 ‘도둑들’에서 예니콜은 호불호와 옳고 그름이 명확한 캐릭터여서 연기 할 때도 어떻
배우 전지현이 배우 김수현보다 하정우와의 호흡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전지현은 ‘도둑들’의 김수현과 ‘베를린’의 하정우 둘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하정우를 꼽았다. 그는
“정말 외롭고 힘들었다. 현장에서 다운되어있는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는 나 스스로 누르기도 했고 주위에서 따돌리는 듯한 느낌(웃음)이 있어 그 모습이 영화 속에 표현이 됐다.”
전지현은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와 같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지현은 “극중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