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기피시설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가 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정릉4동 동주민센터에서 정릉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 복합개발 사업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는 2009년 시유지 매입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수년간 지역 주민의 민원과 이전 요구가 있었던 시설이다. 2016년 차고지
‘강일 버스공영차고지’가 축구장 3.5배 규모의 도시숲과 약 1000호의 청년ㆍ신혼부부 주택, 생활SOC가 어우러진 ‘컴팩트시티’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내년 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버스차고지는 지하ㆍ실내 차고지(지하 1층~지상 1층)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원, 스마트 차고지, 주민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청신호(청년ㆍ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을 동시에 만족시키겠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장지·강일 버스공영 차고지 입체화 사업’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 차고지(2만5443㎡)와 강동구 강
서울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 차고지(2만5443㎡)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 차고지(3만3855㎡)가 공공주택ㆍ생활SOC(사회간접자본)가 어우러진 ‘콤팩트시티’로 거듭난다. 기존 야외 차고지는 지화하하거나 실내 차고지 형태로 바뀌고,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1800가구와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사업
앞으로 버스공영차고지 건설 사업을 벌이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 등 대통령령안 7건, 일반안건 1건, 보고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버스 인프라 확충과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보조금 지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앞으로 중-소규모의 그린벨트의 경우 시ㆍ도지사의 권한으로 해제 가능해진다. 불법 축사에 공원녹지 조성시 창고 개발 허용되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추진하면 숙박·음식 부대시설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 개선방안'을 내놨다. 이는 특히 그린벨트 내 주민들이 겪어 온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