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산족은 원주민의 생물자원과 전통지식을 허락 없이 사용해 돈벌이하려는 것을 비판하며, 협상을 진행해 제약회사로부터 이익금의 6%를 로열티로 받는 데 합의했다.
우리 땅, 우리 생물의 공식기록인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종수가 6만여 종을 넘었다. 2007년 2만9900여 종에서 16년 만에 두 배 이상 늘린 성과다.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김 원장은 "2002년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신품종 개발에 착수한 지 7년 만에 '매향' 품종을 개발하고, 이후 다양한 국산 품종이 잇달아 개발되면서 지금은 2005년에 개발된 '설향' 품종까지 합쳐 전체 딸기 재배면적의 96.3%가 국산품종으로 대체됐다"며 "이제는 일본과의 로열티 문제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수출에도 날개를 달아 농가...
정재우 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국산 품종은 외국 품종과 달리 사용료가 없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된다”며, “우수한 국산 품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장미’는 23억6000만 원, ‘참다래(키위)’는 16억7000만 원, ‘버섯’은 40억8000만 원의 사용료(로열티)를 지급했다.
주요 원예작물의 국산화율은 높아지고 사용료(로열티) 지급액은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와 딸기 등 일부 국내 품종들은 해외에서 사용료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우수 국산 품종 개발을 통해 지난 9년간(2012∼2020년) 원예작물 4분야 13작목의 국산화율은 10.5% 증가했고, 사용료 지급액은 45%(78.6억 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국내산 흰 팽이버섯의 75%가 일본 품종이며 연간 10억 원 이상의 종자 로열티가 일본에 지불되는 점을 파악하고 국산 종자 팽이버섯 개발에 나섰다. 약 3년의 연구 개발 기간과 시범 재배를 거쳐 2016년 ‘갈색 팽이버섯’을 출시했다.
‘갈색 팽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면역력 증강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국산 품종의 취급은 외국 품종과 달리 부과되는 사용료(로열티)가 없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 발전에도 꼭 필요하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설향’, ‘홍로’ 등 10여 개의 국산 품종을 대상으로 계산한 경제적 효과는 무려 113조 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을 적극 운영하며 유통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많은 로열티가 지급된 작물은 버섯이었다. 지난해에만 42억 원, 10년간 497억 원이 종자 로열티로 외국에 빠져나갔다. 2위는 장미로 316억 원이 지급됐다.
농진청은 2015년부터 국산 종자를 개발과 보급을 위해 1128억 원을 투입했지만 성과를 못 내고 있다. 포도의 외국 종자 의존율은 96%, 배와 난(蘭)도 각각 86.4%, 81.8%에 이른다.
정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미생물 발굴로 생물 자원 주권을 인정받으면 업계의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외국에 로열티를 요구할 수도 있다. 미생물 등 생물 자원 확보가 중요해진 이유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미생물과장은 “국내 토착 미생물의 지속적인 확보와 활용으로 농업적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국외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고유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는 퍼시스그룹은 2012년 미국 사무 가구 회사인 트렌드웨이와 디자인·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해 가구 디자인·기술 로열티를 받는 가구업계 최초의 한국 기업이 됐다. 다음 달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사무 가구 전시회 ‘오가텍(ORGATEC) 2018’에 참석해 글로벌 가구 전문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이 기간 로열티는 버섯이 273억원(34%)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장미(173억원), 참다래(12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로열티는 5억원가량에 그쳤다.
작목별 국산 종자 자급률은 2012년 기준으로 버섯이 45%, 장미 25%, 국화 23%, 사과 20%, 배 15%, 난 6.4%로 매우 낮았다.
신문식 의원은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국내 아이스크림 브랜드 대부분이 해외 로열티를 지급하지만 ㈜더해봉의 '카페아이스빌' 은 국내기술로만 완성해 해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토종브랜드다.
카페아이스빌은 계절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도록 커피와 와플 등의 전문적인 메뉴들도 추가해 신개념 글로벌 토종브랜드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키위, 자두, 고구마, 자몽, 복분자, 흑미, 인삼 등...
이로 말미암아 국산 품종 대체와 로열티 절감에 기여했다.
화훼·특작분야 이남주 명인은 버섯 포트재배에 대한 특허 등 다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섯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배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주변농가에 전수했다. 특히 생산, 가공, 유통, 체험, 교육 등 버섯의 일관 체계를 구축해 6차농업의 모델을 제시했다.
축산분야 김건태 명인은 전국양돈협회...
농진청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최근 6년간 장미를 비롯한 딸기, 국화, 참다래, 난, 버섯의 6품목에 대한 로열티 절감 연구 투자액은 총 274억원이었다.
농진청은 대상작물별로 총 260품목을 육성하는 등 로열티에 민감한 국내산 품목의 품종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에 대한 결과물로 6품목에 대한 로열티...
버섯 로열티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 신품종이 확대 보급되고 있다.
27일 농촌진흥청은 1990년 이후 지금까지 버섯 77품종을 육성한데 이어 오는 2012년까지 32품종을 추가로 개발, 국산품종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버섯 생산량은 연 19만 톤이며 1인 소비량은 평균 4.5kg으로 매년 생산량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2000년대부터 자동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