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죄수 5명과 맞교환된 미군 포로 보 버그달 미군 병장과 관련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군 병사를 적진에 의식적으로 남겨두는 것은 모욕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5명의 탈레반 지도자가 풀려나 더 많은 미군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비판은
미국 육군이 지난 2009년 실종돼 탈레반에 억류됐다가 최근 포로 교환으로 풀려난 보 버그달 병장에게 제기된 탈영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른 미국인처럼 버그달도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라며 “그러나 잘못된 행동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에서 눈을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에게 붙잡혀 있던 유일한 미군 포로인 보 버그달(28) 병장이 5년 만에 석방했다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은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 중이던 탈레반 지도자 5명을 풀어줬다. 이는 미국 정부와 탈레반이 수년째 이끌어온 맞교환 협상이 타결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버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