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9일 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에 있는 금강 세종보를 찾아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등 금강 3개 보 운영 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21년 1월 금강과 영산강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개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상황이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한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 가뭄 대책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21년 1월 금강과 영산강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개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상황이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한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 가뭄 대책과 관련해 "방치된...
국가물관리위는 2021년 1월 문 정부 당시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고 금강 세종·공주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공주보는 공도교를 유지하고 수문만 해체하는 부분 해체)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가물관리위는 지난달 4일 "과거 보 처리 방안 결정에 있어 방법론과 의사결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앞서 위원회는 2021년 1월 금강 세종·공주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고, 금강 백제보,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처리방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 보 처리방안 제시안 마련 과정에서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이 다수 지적됐고, 환경부장관은 위원회의 보 처리방안에 대한 재검토를 위원회에 요청했다.
이에...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에는 세종보·죽산보는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하며, 백제보·승촌보는 상시 개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국민 이익을 위해 보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물 분야...
또, 당시 환경부가 보 해체의 경제성 분석도 불합리하게 했기 때문에 금강 세종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완전 해체, 금강 공주보는 부분 해체,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의 핵심은 환경부가 2018년 11월 보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대강 조사·평가단 내 전문위원회와 기획위원회 구성이다.
전문위원회는 관련...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와 이 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도수로를 찾아 "4대강 보 해체는 지역 주민하고 협의해서 시기라든지 해체를 결정한다고 단서 조항을 담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4대강 보 존치에 대한 환경부 수장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장관은 최근 가뭄 대응에 '4대강 물그릇 론...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와 이 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도수로를 찾아 "기후 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댐, 보 등을 통해 확보된 물그릇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금강 유역의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수로 등을 통한 유역 간 물길 연결 등 향후 가뭄 대응 정책 방향에...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21년 1월 금강과 영산강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개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반대하는 주민을 의식해 해체 시기는 확정 짓지 못하고 다음 정부로 공을 넘겼다.
이후 정권이 바뀌자 상황이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한다는 공약을...
백제보 수문이 개방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완전 개방된다. 정부는 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한 농민들과 협의를 이뤄냈고, 앞으로 세종보, 공주보처럼 자연성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환경부는 지역 농민, 지방자치단체체, 환경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논의를 거쳐 11일 백제보 수문을 완전 개방한다고 10일...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완전 개방 시기에는 저층빈산소가 관측되지 않았고, 낙동강 하류 달성·합천창녕보에서도 부분 개방 후 발생 빈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퇴적물에서는 개방 폭이 큰 금강, 영산강 보에서 퇴적물 내 모래 비율이 증가하고 유기물질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퇴적물 내 모래 비율이 높아지고 유기물질이 감소하면...
금강의 세종보와 공주보는 2018년 이후 3년 동안 완전 개방했고, 백제보는 2019년부터 개방했다. 영산강은 2018년 승촌보를 완전 개방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부분 개방을 진행했다.
보 대표지점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 금강에서 남조류 점유율이 34.5%에서 33.6%로, 영산강에서는 45.6%에서 32.1%로 낮아졌다. 빠른 유속에서 잘 적응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인 규조류의...
보령댐 도수로는 2015년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재난 극복을 위해 건설한 것으로 금강 백제보 하류에서 하천수를 끌어다가 보령댐으로 유입하는 방식이다.
한편, 8일 현재 환경부에서 관리 중인 전국 20개의 다목적댐 저수율은 예년 대비 133%, 14개 용수전용댐 저수율은 예년대비 144% 수준으로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까지 댐의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에...
지난달 22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세종보와 죽산보를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환경부는 "제시안 발표 이후 금강 세종·백제보와 영산강 승촌·죽산보에서 각각 민관 협의체와 영산강 수계 민관 협의체를 개최해 의견을 들었다"며 "관련 시·도 지자체장 면담...
전문가들이 모여 작년 11월 시작해 총 40여 차례 회의와 토론을 거친 후에 발표한 최종 방안을 보면 세종보와 공주보는 해체, 그리고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것이 경제성 분석과 수질·생태, 이수·치수, 보의 안전성, 그리고 지역주민 인식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런 방안이 발표되자 야당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 운동이 심해지고...
지켜낼 것”이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민주당 충남도당은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공주보 해체’에 대한 입장을 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22일 세종시에 있는 세종보와 충남 공주시에 있는 공주보를 원칙적으로 해체하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등 금강수계 3개 보(洑) 처리 방안을 제시했다.
금강에 설치된 3개 보 중 세종보는 해체를, 공주보는 부분 해체를, 백제보는 상시개방을 제시했다.
세종보는 과거 농작물 재배 지역이 도시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보 영향범위 내에 농업용 양수장이 운영되고 있지 않고, 보가 없더라도 용수이용 곤란 등 지역 물이용에 어려움이 생길 우려는 크지 않다. 반면 수질・생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