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지 70여년, 을사늑약(1905년) 체결 이후 100년 만에 막걸리 시장을 99% 장악한 일본산 백국균을 대체하는 순수 우리 막걸리가 최초로 출시된다.
15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민막걸리협동조합에 따르면 전통누룩에서 채취한 발효균으로 양조한 ‘국민막걸리 K’가 오는 22일 출시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 동해시에 있는 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 유래 막걸리 제조 특허균주 기술이전 협약을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경기도 성남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15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전통누룩으로 제조된 막걸리 '국민막걸리 K'를 22일 시판할 예정이다.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4곳(경기2, 경남, 전남)의 중소 양조업체들이 결성한 조합이다.
현재 막
현재 막걸리 업체들이 일본 균주를 가져와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막걸리 균주가 국내에서 특허 출원돼 주목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에서 막걸리 제조에 활용가치가 높은 우수 균주 3종을 분리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지난 22일 완료, 7월부터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내 막걸리에 사용되고 있는 입국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