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비상사태
태국사회가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태국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수도 방콕과 인근지역에 60일간의 비상사태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라퐁 토위착차이쿤 태국 부총리는 이날 반정부시위로 인해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현 상황 수습을 위해 내각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태국 반정부 세력이 ‘방콕 셧다운(shut-down)’ 시위를 벌이기로 하자, 친정부 세력도 전국에서 대응시위에 나서기로 선언하면서 태국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잉락 친나왓 총리 퇴진과 오는 2월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 연기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는 13일 방콕 시내 주요 지점 20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교통과 정부 활동을 마비시킬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