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와 말레는 한온시스템 인수로 외형을 키워 세계 공조 시장 점유율을 단번에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공조와 열관리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부품사다. 1986년 포드와 만도기계의 합작으로 설립된 한라공조를 모태로 한다. 시장 지배력과 성장 가능성이 커 몸값이 8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한온시스템 최대...
국내에서는 LG그룹이, 해외에서는 공조기업인 프랑스 발레오, 독일 말레 등이 사모펀드와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이미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 중이라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면 친환경차 부품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발레오와 말레 등은 한온시스템 인수로 외형을 키워 세계 공조 시장 점유율을...
또 다른 현대차 협력업체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옛 발레오만도) 대표이사 강기봉 씨도 같은 해 6월 노조 와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강 씨는 '경비업무 외주화' 조치에 반대하는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창조컨설팅과 계약을 맺고 제2노조를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구지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완성차 업계의 2차 공급업체로서 국내 주요 거래처는 한온시스템, 한라공조, 현대모비스, 만도, 두원공조 등이며, 국외 수출 거래선은 덴소(DENSO), 발레오(VALEO), BEHR, 델파이(DELPHI) 등이다. 현대기아차, 테슬라, 크라이슬러 등이 최종 고객사다.
우리산업의 PTC 히터 매출 비중은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7.05% 수준이다. 증권사들은 PTC 히터 매출액이 지난해...
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이동원 부장판사)는 발레오만도지회 조합원 송모 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송 씨가 유인물을 건네거나 피케팅한 것은 노동자의 정당한 활동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케팅의 주된 내용은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처분이...
서울행정법원 1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옛 발레오만도)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에는 2014년 전국금속노동조합 발레오만도지회(산별노조) 등 4개 노조가 있었는데, 교섭창구 단일화를 거치면서 2012년 설립된 발레오경주노동조합...
한온시스템은 덴소와 발레오 등 경쟁사보다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으로 지목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차에서 공조부품이 편의사양을 넘어 핵심부품으로 진화하면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경량화의 핵심기술인 핫스탬핑(Hot Stamping) 부품 제조업체인 엠에스오토텍 역시...
독립성을 갖추고 진정한 노조로 활동하게 된다면 설립 당시의 하자가 치유됐다고 볼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기업 사건에서 사측 자문을 맡은 창조컨설팅은 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 지회와도 분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기업 사건을 선고한 재판부에는 금속노조가 발레오만도 사측과 창조컨설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사건도 계류돼있다.
지난 2월 '발레오만도' 지회가 별도 노조 설립을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내린 결론과 동일한 판단이다.
발레오만도 사건을 계기로 산별노조의 결속력 약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법원은 산별노조에서 기업별노조로 전환이 가능한 조건으로 독립된 규약과 조직형태를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산별노조 지회 대부분이 이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사측이...
여기에는 발레오만도 지회가 속해있던 금속노조를 비롯, 전국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있다. 조합원 수만 해도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 수의 80%에 달한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산별노조의 하부조직을 독립된 노조로 규정하지 않는 내부 조약을 근거로 사실상 탈퇴를 막아왔다. 2010년 발레오만도 지회가 임시총회를 통해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조직형태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9일 “기업노조로 전환한 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금속노조 발레오만도 지회장과 조합원 등 4명이 발레오전장노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우선 이번 판결로 최근 산별노조를 탈퇴해 기업노조로 되돌아가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별노조는...
이번 소송의 당사자였던 '발레오만도' 노조 역시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별도의 노조를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산별노조의 지회가 총회 결의를 통해 탈퇴가 가능해진 만큼, 산별노조의 영향력은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속노조 법률대리인 출신의 김기덕 변호사는 "대단히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대법원이...
반면 1,2심 재판부는 발레오만도 지회가 별도의 노조로 독립할 수 없다고 보고 원고 승소판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발레오만도 지회가 법인 아닌 사단의 실질을 갖추고 있어 독립성이 있었는지를 제대로 살피지 않은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판결에서 산별노조 지회가 기업별 노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든 대법관들의...
그러나 조직형태 변경이라는 간이한 제도가 있는 이상 그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한다.”
△이상훈 대법관
“발레오만도지회의 재산이 무엇인가? 경주지부는 어떤 조직으로 활동하는가?”
-(원고측) “조합비가 주요 재산이다. 복리후생사업을 통한 자산도 일부 남아 있다. 지부가 위와 같은 자산 상황을 감사하기도 한다.”
△김용덕 대법관
“금속노조...
아울러 현대, 만도기계 등에서 엔지니어를 역임했고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발레오의 공장장을 역임했던 홍종찬 신임대표가 R&D 강화 등 기술경쟁력 높이기에 적극 투자해 펀더멘털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비성산 합병법인의 총주식 2612만9031주 가운데 48.3%를 최대주주인 모보(35.9%)와 황보명진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 경영권을...
홍 신임대표는 1997년 9월부터 프랑스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발레오의 공장장을 맡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만도기계 등에서 엔지니어를 역임해 엠비성산의 연구개발(R&D) 등 기술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엠비성산은 자기자본 600억원, 총자산 1500억원에 올해 기준으로 매출액이 5300억원에 육박하는 우량제조업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