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이 형성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이방인’이다. 문화적 편견과 오해, 다문화가정의 이혼 및 폭력 등 가정내 불화로 우리 사회 구성원이 되지 못하고 있고, 교육 소외현상 마저 심화되면서 사회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폭행이나 절도, 한국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 외국인 범죄가 크게 늘면서 반다문화 정서도 무차별적으
“다문화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파괴하는 짓입니다.”
지난해 8월 개설된 인터넷 사이트 ‘아리랑시대’의 대문에는 이런 문구가 표어처럼 걸려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앞다퉈 다문화 지원에 열을 올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 사이트엔 한국이 다문화되면 단순 기술직뿐만 아니라 대졸 이상의 외국인들도 대거 몰려와 한국 대졸자들이 외국인력에 밀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