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만나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 전 사무총장은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이 의미가 있다며 올바른 정치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빌딩의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반 전 총장과 회동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너무...
김종필·이회창·고건·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고배를 마셨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출마 선언 3주 만에 대권 도전을 포기했다.
경기도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면 반드시 낙선한다는 ‘경기도지사 징크스’도 이에 해당된다. 1997년 이인제 전 지사, 2007년 손학규 전 지사가 대권 도전에 실패하며 정설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 두사람은 그 이후에도 여러번 대권에...
반 전 사무총장은 2017년 대선 당시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보수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대권행보 3주만에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여권에선 '윤 전 총장=제2의 반기문'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선 "비판은 자유다. 얼마든지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입당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분명히...
그는 이날 오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의 입당에 관해 "전략이라기보단 정치하시는 분들의 각자 선택을 다 존중한다"고 말했다.
낮은 인지도가 입당 배경?…숙제로 남은 '지지율'
최 전 원장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다른 주자들보다 지지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 입당을 17일 만에 결정한...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은 제2의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일까, 아닐까. (결국) 대선을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며 “지지율이 15% 이하로 떨어지거나 3등을 하면 불출마를 고려할 거고, 10% 언저리로 가면 불출마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고, 10% 이하로 떨어지면 불출마할 것이란 관측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이 대선후보로 거론됐을 때도)...
그는 반짝 지지로 떴다 사라진 고건, 반기문과는 다르다. 그는 보수 진보 정권 모두와 싸우며 맷집을 키웠다. 정권에 의해 예기치 않은 예비 검증을 통과한 것이다. 그의 앞에는 더 치열한 검증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반문재인 정서에 기댄 높은 지지율만으론 대선 문턱을 넘을 수 없다. 정치 경험 부재는 그가 당장 풀어야 할 숙제다. ‘왜 윤석열이어야 하는가’라는...
바른정당의 이번 대선 득표율에 관해서는 “득표율로 보면 너무나 아쉽다”며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보수가 갖고 있어야 될 국민 지지기반의 가능성이나 영향력을 생각하면 훨씬 더 (지지율이) 커야했다”고 평가했다.
또 “(바른정당이) 워낙 짧은 시간에 성장을 했고 초기에 후보도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에 대한 기대나 빅텐트론 등이 모두 무산되다 보니까...
여론조사 지지율이 최순실 스캔들 이후 선두로 치솟고 나서 대선이 끝날 때까지 우위를 유지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두 번째 요소로는 마땅한 보수 진영 후보가 없었다는 점을 꼽았다. 최순실 일파의 내정 간섭 스캔들 영향으로 보수 세력이 내부적으로 분열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대선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출마하지 못했고 홍준표...
무엇보다 당락이 중요하지만 낙선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지지율을 얻었느냐를 따져야 한다. 자칫 정당이 파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거비용 보전제도는 돈이 없지만 국민의 지지를 받는 유능한 인재라면 공직선거에 입후보해 당선될 수 있도록한 ‘선거비용 공영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처럼 국가가 보조하고 선거후 비용을 보전해 준다고 하지만...
이어 “그 국민들이 어쨌든 문재인 후보를 제외하고 지지율이 제일 많이 나오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면서 “처음에는 그 표가 반기문을 바라봤다가, 황교안을 바라봤다가, 여기저기 계속 옮겨 다니고 있다. 그리고 한때는 안철수 후보를 바라봤다. 그런데 토론을 하면서 안철수 후보가 이거 보수가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 홍준표 후보에게...
이어 “안철수 후보가 저하고 경선을 시작할 때는 10%대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경선 끝날 때 열흘 만에 30%로 수직상승을 했었다”며 “반기문 지지 세력이 안희정 쪽으로 갔다가 안희정이 몰락하면서 안철수로 오는 보수표, 개혁적인 보수표가 안철수 지지 세력으로 왔는데 이게 아무래도 확 뜬 바람에 조정 국면에 들어가 있었다고 봐야 된다”고 설명했다.
손...
과거 복지부 장관을 지내며 펼치고 싶었던 정책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이유였다. 끝으로 진 본부장은 “이제는 국민이 후보의 능력을 보고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고, 국민이 그런 판단을 하면 유 후보의 지지율은 오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캠프가 몸풀기를 끝내고 지지율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정국에서 양극단 세력이 조명받고 있는 반면 우리 당은 국민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해 무거운 마음”이라고 최고위원 임명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당의 지지율 정체 원인에 대해 “우리 당, 그리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라는 당의 대선주자 이렇게 두 축이 같이 약하기 때문”이라면서 “예컨대 반기문 전...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 206회에서 유시민 작가는 "소속정당이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큰 장애물"이라며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정체된 이유를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문모닝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날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 자신의 지지율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수 후보 적합도는 반기문 총장 사퇴 후, 내가 1위다. 탄핵이 인용되고 보수, 중도 유권자들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그다음에 대통령은 누가 보수 후보로 좋나 고민할거다"라며 "민주당 후보와 1대1로 싸워서 이길 후보가...
파인디앤씨는 2월 첫째 주 ‘반기문 테마주’로 오해 받아 54.04% 하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반발 매수세 유입도 뚜렷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기계업체 맥스로텍도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주도하는 등 4차 산업혁명과의 연관성에 한 주간 35.47% 상승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에 따른 수혜주도 돋보였다. 자동차 부품업체 SG&G는 지난주 38.99%의...
지난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29%, 황 대행 36%이었으나 이번 주에는 황 대행이 57%였다. 한국갤럽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마땅한 당내 주자가 없어 황 대행에게 집중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시장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안 지사와, 유 의원, 손 의장의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유일한 30%대 지지율로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리며 2위로 점프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6∼8일 성인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대선 다자 지지도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황 권한대행이 상당 부분 혜택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에도 그런 지지율을 유지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이는 반기문 전 총장의 사례를 봐도 이해할 수 있다. 반 전 총장도 귀국 전에는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문재인 전 대표와 거의 대등한 위치를 점했었다. 하지만 막상 귀국해 본게임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여권 후보 1위로 지지율이 올랐지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황 대행은 전날에도 국회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한 뒤 같은 질문을 받았지만 “길이 막혀 있어요”라고 말해 묘한 여운만 남겼다. 또 지난 2일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