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에서 2014년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피의자들을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소영 의원(민생당ㆍ비례) 30일 열린 제301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허위 호소문 유포 피의자 징계, 이 사건과 관련한 서울시ㆍ서울시향 관련 조사와 감사 등이 필요하다"고...
직원을 손가락으로 찔러 재판에 넘겨진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은 2014년 말 박 전 대표가 폭언을 하고 회식 자리에서 직원에게 강제추행을 시도했다는 등의...
임기를 1년으로 계약했지만, 양측 모두 이 사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인식하는 만큼 계약 기간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 전 감독은 2006년 1월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단원선발부터 연주력 향상, 레퍼토리 확장에 이르기까지 서울시향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의 갈등 끝에 사퇴한 바 있다.
◆ 정명훈 14시간 검찰 조사받고 귀가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와 법적 다툼으로 검찰에 출석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전 감독을 피고소인 및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2014년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0명은 박 전 대표가 단원들을 성추행 및 성희롱했다고...
정명훈 전 감독은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54)와 맞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중으로 전날 검찰에 출석했다.
정 전 감독은 조사를 마치고 만세를 부르며 나왔다. 이후 취재진에게 "진실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고생하는 것을 가만히 둘 수 없지 않느냐"며 "인권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 뒤 검찰청사를...
그는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측 주장에 대한 질문에는 "입장은 따로 없다. 나중에…"라고 말끝을 흐렸다.
정 전 예술감독은 전날 독일 뮌헨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라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정명훈 전 감독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등 의혹을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와 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는 이유로 정 전 감독을 고소했는데요. 정 전 감독 역시 박 전 대표를 무고·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정 전 감독은 14일 검찰 조사에 이어 15일에는 항공료 횡령 등 의혹을 조사하는 서울 종로경찰서에...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의 갈등으로 예술감독직에서 사퇴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최근 정명훈 전 감독의 소속사인 아스코나스홀트를 통해 서울시향 지휘 의사를 타진했고, 정 전 감독이 이를 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향 역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서 베토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54)가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63)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9일 접수된 정 전 감독에 대한 고소사건을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이근수)에 배당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고소장을 통해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와 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 자신의 성추행과...
서울시향 직원 17명은 2014년 12월 ‘박현정대표 퇴진을 위한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박 전 대표가 2013년 9월 회식 자리에서 남자 직원 곽모(40)씨를 성추행하고 직원들에게 자주 폭언과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인의 제자를 비공개로 채용하고 지인의 자녀라는 이유로 무보수 자원봉사자에게 보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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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성추행 의혹은 조작극"
지난 2014년 불거졌던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일 박 전대표에 대해...
서울시향을 사조직처럼 움직여 왔다며 회계처리나 개별 영리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현정 전 대표와의 갈등은 물론, 정씨의 도덕성 문제도 완전 해결된 것이 아니다.
서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정명훈 이후이며 서울시향의 운영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연간 140여 회 공연에 10만 명 이상의 청중을 맞는 서울시향이 ‘정명훈 이후’...
△ 서울시향 단원들 호소문 전문
정명훈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서울시향의 마지막 연주를 앞두고, 서울시향 단원 일동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이하 “박 전 대표”)의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권유린 및 그로 인한 일련의 사태(이하 “본 사태”)에 대하여 단원들의 마음을 모아 다음과 같이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다음-
1. 본 사태의...
정 감독은 편지에서 "서울시향이 10년동안 이룬 업적을 축하한다"며 "이 업적이 한 사람의 거짓말로 무색하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정 감독의 사임 결정은 부인 구모씨의 경찰 입건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구씨는 박현정 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 8월 구 씨에 대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밖에 부당 지급 의혹이 일었던 항공료와 호텔비 등의 지원범위, 정 감독 명의의 서울시향 협찬과 충돌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비영리재단 미라클오브뮤직 이사장직 겸임 여부 등도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사정으로 인한 시향 공연 일정 변경, 보수 등 조건을 검토해 새로운 계약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정명훈 감독의 부인 구모 씨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이달 중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이사회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정 감독에 대한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예술감독의 지위는 상실됩니다. 앞서 정 감독은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일정이 잡힌 내년 공연은 지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정 감독의 부인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박현정 vs 정명훈?
1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성희롱.폭언 사건
"정명훈 감독 부인이 투서 사주"정 감독 부인 구 모씨 불구속 입건
2구씨 '시나리오를 잘 짜서 진행해라 '문자 보내28일 동아일보 보도
3박현정 전 대표"정명훈 감독이 재계약위해 나를 희생양 삼은 것" 주장
4박현정 vs 정명훈?'서울시향 사태' 진실은
구 씨는 지난해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가 성추행과 성희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정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서울시향은 정 감독에게 ‘1등급 호텔 스위트룸’ ‘항공권 1등석 지급’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3년 연장하는 안을 확정합니다. 서울시향 측은 정명훈 감독 부인...
이밖에 정 감독의 부인 구 모씨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술감독 부인 관련 건은 현재 조사중인 단계이며, 예술감독 계약 건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