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전 사장의 중도퇴임으로 작년 8월부터 송문선 부사장이 대표이사 대행을 맡은 지 10개월 만에 신임 사장이 결정된 것이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건설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6년에도 산업은행은 박창민 전 대우건설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노조를 비롯한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박 사장은 결국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퇴임 했다.
대우건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오는 23일과 25일 산업은행을 항의 방문해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대우건설의 이사회를...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 속에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박창민 전 사장과 같은 정치권에 의한 일방적인 사장 선임은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우건설을 정상화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故)박창규 전 사장과 서종욱 전 사장은 1977년 같은 해에 대우건설에 입사했으며, 박영식 전 사장은 1980년 대우에 입사한 인물이다.
그러나 2년 전 현대산업개발(1979년)로 건설업계에 입문한 박창민 전 사장이 외부 출신으로는 첫 수장이 되면서 내부 출신 기용 흐름이 바뀌었다. 송문선 현 사장대행은 KDB산업은행(1987년)에 몸 담았던 금융인 출신이다.
재무관리 능력은 물론 건설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의 역대 사장들의 출신을 보면 송문선 현 사장(산업은행 출신), 박창민 전 사장(현대산업개발 출신)을 제외하고 모두 '대우인'이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 조직을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는 만큼 적임자를 찾는 데 고민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민 전 사장의 선임과정에서 재공모, 일정 연기 등으로 낙하산 논란이 일었지만 산업은행은 강행했고 결국 박 전 사장이 최순실 씨의 낙하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돌연 사퇴하는 과정을 겪었다.
박 전 사장의 후임으로 온 송문선 사장 역시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15년 3800억원 상당의 손실을...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순실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박창민 전 사장이 14일 사퇴하면서 대우건설 매각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제거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매각 작업이 여전히 순탄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 전 사장은 노조가 매각 중단을 요구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부담을 느끼고 중도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박창민 사장의 중도퇴임으로 공석이 된 대우건설 대표이사 자리를 송문선 수석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이 채운다.
16일 대우건설은 송문선 CFO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부행장, 기업금융부문장 부행장, 경영관리부문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대우건설 대표이사직은 지난 14일 박창민 사장이 사의를...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결국 사퇴했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아오다 선임 1년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14일 대우건설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오후 2시에 할 것으로 알려졌던 공식 사퇴 발표는 약 30분 가량 앞당겨졌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 경영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14일 사장 자리에서 전격 사퇴한다. 매각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최순실 낙하산'과 관련해 노조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임 움직임을 보이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대우건설 내부 관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사퇴를 공식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부터 CFO...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창민 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건설기업노동조합은 대우건설 지부와 함께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검찰 수사과정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수사 중 최순실이 대우건설 사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나왔다"며 "산업은행은...
최근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로 지목되면서 매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여기에 대우건설 2대 주주인 IBK투자증권-케이론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보유 중인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각해 상승세이던 주가가 7000원 선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산은이 2010년 주당 1만8000원에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박 사장이 최순실 게이트의 낙하산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업계에서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박창민 사장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건설업계에서는 소경용 전 대우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이경섭 전 대우건설 주택영업본부장 등을 박 사장 후임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이경섭 전 본부장은 문재인 캠프에 몸...
행사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을 비롯한 주택부 인사, 권평오 주 사우디 대사,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건설사인 SAPAC 술라이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도시 사업은 사우디 정부와 대우건설·한화건설·SAPAC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 리야드(Riyadh) 공항에서 12km 떨어진...
그러나 미분양이 발생하면 회사가 이를 직접 매입하는 파격적인 조건과 함께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조합 사무실을 직접 찾는 이례적인 한 수를 던지면서 18표 차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 재건축 수주에 성공하면서 향후 과천 재건축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 역시 “향후 강남권 재건축사업에서도...
특히 이날 수주전에는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직접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제안서의 내용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사장이 이례적으로 방문해 표를 호소한 만큼 과천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얘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천은 강남권 접근성이 높은데다 분양가 대비 사업성까지 뛰어나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박탈당한 후...
실제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대표,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 대형건설사 CEO들은 이번 설 연휴기간 해외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해외시장의 수주 물량이 급감한 데다 주택시장 역시...
지난 해 새로 취임한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은 위기관리와 함께 내실경영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수주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은 더 이상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며 "저성장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임직원 모두가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수년간 회사실적을 견인해 온 주택사업은...
박창민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했지만 연간 매출 10조 기업이라는 외형 속에 그에 걸맞은 내실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올해 대외 경영환경이 유가·금리 불확실성 증대, 소비심리 위축 지속 등 장기간 이어져 온 저성장세에 국내 정치 불안까지 더해져 녹록치 않을 것으로...
대우건설은 일반적으로 3주 간에 걸쳐 진행되는 조직개편, 보임· 승진인사 작업을 다소 서둘러 이번주 승진인사를 거쳐 박창민 호(號)의 첫 조직·인력 구성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보임에 따르면 임경택 부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지키고, 홍기표 부사장은 기존 플랜트발전부문장에서 해외사업을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서병운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