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정홍원 전 총리는 2014년 6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려 했지만, 후임으로 지명된 안대희·문창극 후보자가 잇달아 낙마하면서 ‘불멸의 총리’란 별명을 얻었다. 총리직은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296일간 이어진 정 전 총리의 ‘추가 임기’는 당시 여당(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고(故) 이완구 전 총리가 임명되고야...
'3선' 출신에 총리까지 '승승장구'…한때 '포스트JP' '성완종 리스크' 연루 의혹…63일 최단명 총리 불명예2017년 12월, 대법원 무죄 확정…사실상 지난해 은퇴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불리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양정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했다....
3선에선 이완구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해 박근혜 정부 입법 과제 해결에 앞장서 '신박'(새로운 친박) 별칭이 붙기도 했다. 그는 '친박 핵심'으로 불리는 김재원·윤상현 의원과 함께 대통령 정무특보에 임명되기도 했다.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진박(진짜 친박) 공천'으로 컷오프됐고, 탄핵사태 때는 탈당해 바른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냈다.
경북...
김병준 후보는 “세종시는 노무현의 철학, 박근혜의 원칙, 이완구의 집념이 만나 건설된 도시”라며 참여정부 당시 세종시 기획에 참여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는 “세종시가 저의 설계와 달리 흔한 신도시에 머물고 있다”면서 “세종에서의 제2의 국회의사당이나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현 헌법체제에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정수도로서의...
◇이완구, 총선 불출마…"세대교체 기여"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28일 4·15 총선 불출마 및 정치 일선 퇴진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이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그동안 세종과...
진 의원은 제19대 국회에선 이명박·박근혜 정부 ‘저격수’ 역할을 도맡았다. 이를 ‘국정원 댓글사건 폭로’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청문회에서 보여준 바 있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강경파로 분류되는 만큼 진 의원은 유연함을 도맡아 강약 조절에 나설 전망이다.
진 의원은 여성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수석부대표를 맡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총리였던 정홍원 후보 지명 직후 ‘적합’ 응답이 23%였고, 이후 문창극 후보 9%, 이완구 후보 39%, 황교안 후보 31% 등 모두 40%를 밑돌았던 점에 비하면 적합 의견 역시 상당히 높게 나타난 셈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2%3다.
박근혜 정부에서 기업인의 자살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원외교 비리 수사를 받던 중 자살을 택했다. 성 전 회장의 자살은 억울함 때문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는 자살을 택하기 직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성 전 회장이 자살을 택한...
이완구 현장검증 신청 “무죄 입증하겠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국정원 “국가보호선박 맞으나…”
에콰도르서 규모 7.8 강진, 238명 사망… 6개 지역 긴급 재난 사태 선포
롯데리아 ‘메가새우버거’ 30일까지 한정판매… 가격은?
[카드뉴스] 정두언 “박근혜 대통령 모든 책임을 밑으로 돌리고 있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원유철 원내대표를...
박근혜 정권 이후 서강대, 대구고등학교 등 특정 인맥들이 각광 받아왔으나, 근래 성균관대 출신들이 다크호스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자본시장 갑(甲)으로 평가받는 큰손 주요 기관투자자 최고책임자 자리에 성균관대 출신들이 나란히 선임됐다. 그 주인공은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번에 새마을금고 중앙회...
당시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을 등에 업고 충북에서 선전했지만 충남과 대전에서는 야당과 접전을 펼쳤다. 충남에서는 자유선진당에 3곳을 내줬고 세종시는 이해찬 의원이 차지했다.
자유선진당을 흡수한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소 15곳 이상을 확보해야만 선거 전략에서 큰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리
-이완구 전 총리 이임식
△4월28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문 통해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성 전 회장 특별사면 특혜 관련 발언
-성 전 회장 장남 승훈씨, 검찰에 유서 원본 제출
△5월5일
-검찰, 2일부터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나흘 연속 소환 조사
△5월6일
-검찰, 국회 관리과·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5월8일
-검찰...
1~3기 박근혜 정부 파워 엘리트들은 갖가지 인맥으로 얽히고 설켜 있다. 물론 그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영·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은 널리 알려진 친박(親朴) 국회의원이다. 가장 믿을 수 있고 보은 차원에서 요직에 앉았다.
친박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현...
황교안 3대 총리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장까지 지냈고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올랐다. 2015년 6월부터 이완구씨에 이어 총리직을 수행 중이다.
현오석 초대 경제부총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관료이면서 한국개발연구원장도 역임했다. 1년 4개월...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지 24일 만에야 황교안 법무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그는 또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인 13일, 총리 후보로 지명된 지 24일 만에야 장관직 사표를 냈고 6월 18일 총리로 취임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늑장 인사’는 이제 일상사 다반사가 됐다. 총리와 장관은 물론 공공기관장, 일선 부처의 국·과장까지 몇 달째...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야권 인사들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대권 후보군에서 사실상 유일한 대항마로 버텨왔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이전까지 같은 당 정몽준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밀리는 등 존재감이 미약했다. 하지만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정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고, 김 전 지사가 재·보선에 불출마하며 주춤한 사이...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문종 의원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경우 박근혜 대선캠프의 비자금 수사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직접 돈을 건넸다는 진술자가 나오거나, 돈을 건넨 정황증거가 수집된 홍준표 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와는 달리 나머지 인사들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물적·인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경제입법에 대한 당의 태도를 비토하자 새누리당 친박계가 일제히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청와대 정무·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은 26일 언론을 통해 "유 원내대표와 청와대 간의 신뢰는 이미 무너졌으며, 깨진 유리잔"이라면서 "유 원내대표가 원내대표로...
◆ 朴대통령, 황총리에 '메르스종식' 특명…후임법무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라는 한 가지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발목잡혀 낙마한 이후 52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돼 국정 2인자 부재 상황은 일단 종료된...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 연루의혹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난 지 52일 만에 총리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 156명, 반대 120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고, 박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황 총리는 오는 19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