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27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 후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관련해 "기존 보수 정치인들이 보여준 변변치 못한 정치활동을 청산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라는 엄중한 경고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당대표가 특정 세대의 점유라는 편견을 깨뜨린 것은 좋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유 후보는 40여년 경제 정책을 다뤄온 한국경제연구원(KDI) 출신으로 대선 주자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다. 뚜렷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경제는‘개혁’을 외치는 합리적 보수를 지향, 중도와 진보층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반박과 소신으로 대표되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복수의 후보를 놓고 아직까지도 고민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국회가 16일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면 설연휴 직전인 17일 인사 발표가 날 가능성이 높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복수의 후보가 검토되고 있는 것은 대개 두 가지 경우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했다.
윤 수석대변인 밑에는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전 의원과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선임해 뒷받침하도록 했다.
새누리당 공보단장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최고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한국일보와 KBS 기자를 거쳐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대표적인 보수 논객이다.
윤 수석대변인 밑에는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전 의원과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선임했다.
새누리당 공보단장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온 최경환 의원이 7일 “당의 화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비서실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가슴 깊이 사죄드리면서 그 모든 책임을 제가 안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비서실장에 측근인 초선의 이학재 의원을 임명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학재 의원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당초 비서실장 인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무효율성과 소통을 위해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비대위가 꾸려지기 전부터 사실상 박 위원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