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현재 한국 정부는 메르스를 종식시키기 위해 범정부적인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대응조치들이 작동됨에 따라 최근 환자 발생이 점차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타격을 받고 있는 동대문 패션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대문시장의 대표적 패션쇼핑몰인 밀리오레를 방문해 여성복, 유아복, 액세서리 코너 등 점포 20여곳을 둘러봤다.
동대문시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로 내국인은 20∼30%, 중국인 관광객은 80∼90% 감소하며 매출이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메스르(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전파력에 대한 판단과 접촉자 확인 예방 홍보와 의료인들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8명에 달하는 등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