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가면 불어로, 스페인에 가면 스페니쉬로, 영어국가에 가면 영어로… 조용조용한 분이 외국어로 질문을 하니까 한층 돋보였다" -문희상 의원, 2005년“남북고위급 회담 협상 성사위해 사흘 동안 거의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 오찬 간담회 때 보니 눈에 실핏줄이 터져 있더라”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 2015년
그런가하면 ‘여성’ 박근혜의...
그러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는 남북 간 신뢰구축과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려는 관련 구상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개발의제의 이행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대기오염 및 황사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고위급 대화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이란 핵협상이 최종 타결됐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비확산 과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에 국제사회의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한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과감하게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이어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에 따른 군사적 긴장의 급격한 완화, 마라톤 협상과정에서 청와대가 보인 ‘원칙 견지’ 이미지, 추석 이산가족 상봉 등 대화와 교류를 통한 관계 증진에 대한 기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공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49%의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박 대통령 지지율 급등의 주요 요인이 된 남북 고위급 협상에 대해 응답자의 65%는 협상이 잘됐다고 평가했다. 협상이 잘못됐다는 평가는 16%, 나머지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잘됐다고 보는 이유로는 ‘대화·합의·평화로운 해결’(23%), ‘긴장완화·준전시상황 해제’(22%), ‘유감표명·사과’(13%), ‘강경·단호·원칙 대응’(10%) 등의 순이다. 잘못됐다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남북간 교류를 제한하는 5·24 조치와 이번에 남북 고위당국자 간의 협상과 서로 상충되는데 이번에 해결되는 것이냐”면서 정부의 방침을 물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5·24 조치가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국민도 있다”면서 “이번에 가시적 성과를 얻은 부분이 지속되려면 5·24조치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이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직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존경한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허 부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가 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남북협상이 타결된 직후 열린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1시간15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오찬은 김 대표가 “오늘 기분 좋은 날”이라고 운을 띠우며 시작했다. 그는 “어제는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었는데 의원들 모두...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리얼미터가 밝혔다.
리얼미터가 MBN의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의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60.9%에 달했다.
‘잘못했다’고 의견은 응답자의...
연찬회에 참석 중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으로, 박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 이처럼 대규모로 회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한 남북 문제와 4대 구조 개혁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의원들은 26일 연찬회 일정을 예정보다 일찍 마치고 함께 청와대로 향할 예정이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지뢰 및 포격 도발에 오리발을 내밀며 ‘전쟁’ 운운하는 발언으로 협박까지 일삼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정부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남측 대표단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비롯해 북한이 자행한 역대 도발 사례를 차례로...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25일 발표한 합의문에는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돼있다. 정확히는 ‘지뢰폭발로 인한 우리측 군인들의 부상’에 대한 유감이다.
남북은 공동보도문 2항에서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고 적시했다.
정부는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 정부가 원칙을 지키면서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햐 “협상을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장을 해소하는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남북 고위급 협상
- 25일 새벽 한국과 북한의 고위급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하고 이날 새벽 2시 공동합의문을 발표
- 이번 협상은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안을 도출해내
- 미국 국무부는 이번 합의 타결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혀
2. 중국증시 폭락
- 24일(현지시간) 중국...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한반도에 드리운 위기의 먹구름이 걷혔다"며 "남북이 고위급 회담의 협상을 통해 최근 군사적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청와대의 협상 타결 브리핑 직전 청와대로부터 합의문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행으로 치부하거나 향후 평화를 위해 '쌍방'이 노력하자는 표현 등으로 책임 소재를 희석해 온 것도 사실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과 관련,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화의 문을 열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북고위급협상이 25일 타결되면서 한국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일촉즉발로 치닫던 한반도의 긴장이 풀리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세월호 사태와 유로존 위기, 메르스 사태 등을 겪으면서 특히 체감경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지난 달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남북 고위급 협상이 나흘 만에 타결된 데 대해 “이번합의는 우리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지뢰도발, 연평도 포격도발 등 각종도발로 끊임없이 우리국민의 안위가 위협받아왔다....
미국 국무부가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24일(현지시간) 공식 표명했다. 이어 국무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해온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남북한이 타결한 합의 내용을 환영한다”며 “한반도의...
20 = 경기도 연천서 北 서부전선 포격도발 사건 발생
▲8.22 =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와 판문점서 1차 고위급 접촉.
▲8.23 = 남북, 2차 고위급 접촉 개시.
▲8.25 = 남북, '무박 4일'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극적 합의 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