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A 통신사는 최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로 지목됐을 당시 "최순실 씨가 2015년 봄까지 한 무속인 신당(神堂)을 수차례 찾아 한 번에 200만∼300만 원짜리 굿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B 신문사와 C 경제TV는 관련 기사를 추종보도 했다.
최 씨는 무속인 신당을 찾아 굿을 벌인 적 없다며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이어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태극기 집회를 들락거렸다. 세월호 추모를 죽음의 굿판으로 폄훼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전 지사의 이런 언행에 동의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갈등을 키워 온 구태 정치인, 김 전 지사가 사회적 대화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리 만무하다"며 "윤 대통령은...
1991년에는 조선일보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우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진보 진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이어 2012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주최로 열린 한 시국강연회에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평생을 독재에 항거한 민중 시인으로 활동했던 그였기에 만년의 고인의 글과 행보는 많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65)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검을 향해 “그런 이가 무슨 자격으로 특검 단장으로, 돈 한 푼 안 먹은 저와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을 수가 있는지 세상이 미쳐간다”고 분노했다.
13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옥중편지를 보내...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2008년 광우병 사태와 지난해 촛불집회에 대해 “광우병과 이번 사태 두가지는 근거가 약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촛불 시위에 대해서는 “다 보고 있다”면서도 직접 나갈...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스캔들이 경제 방면에서 한국이 가진 문제점들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경고했다.
FT는 27일(현지시간) ‘대통령, 무당 그리고 한국을 뒤덮는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일련의 중대한 기업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리더십의 부재와 혼란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사실상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총리 지명을 철회하면서 임종룡 경제부총리 및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인사도 재검토될 전망이다. 다만 위급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임 내정자는 예정대로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와 안전처 장관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국회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굿판을 벌였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어서 되겠느냐, 있을 수 없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주술적 멘토’다, ‘사교(邪敎)를 의심한다’는 말이 있으며 심지어 최순실이 굿을...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조원진 의원은 22일 “희생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다음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 최고위원직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이 제대로 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면 더 크게, 확실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개혁과 통합의 마중물이...
대필과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기소해 법원이 징역 3년과 자격정지 1년6월을 선고했던 사건이다.
유서대필 사건 무죄 판결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시점에서 생각나는 사람들… 당시 수사 검사 강신욱 전 대법관, 당시 법무부 장관 김기춘 현 청와대 비서실장, '죽음의 굿판xxx' 떠든 박근혜 지지 선언 김지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재판을 통해 검찰은 종북몰이와 색깔론에 사법적 확인을 받아냄으로써 야권연대를 파괴하고 야권이 정권을 넘볼 수 없게 만들려고 한다”며 “집권세력의 영구적 집권에 든든한 받침을 마련하려는 그 광기의 굿판에 저와 진보당을 희생양으로 세운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음모가 있었다고 한다면 저의 내란음모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그 광기의 굿판에 저와 진보당을 희생양으로 올려 세운 것이 아닙니까? 만약 음모가 있었다고 한다면 저의 내란음모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영구집권 음모가 있었다고 하는 게 사실에 부합할 것입니다.
유신시대라면, 군사독재시대라면 이런 영구집권음모는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군사독재를 물리친 우리 민중이 결코...
박근혜 시계
박근혜 대통령이 선물한 시계가 선거법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2007년 06월 당시 한나라당과 대선주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평가포럼 특강을 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자칫 2004년 탄핵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었다.
당시 나경원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억대 굿판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고발당한 원정(51·본명 정정희) 스님을 전날 체포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원정스님을 체포해 구체적인 발언 근거와 의혹을 제기한 배경 등을 조사했다.
원정스님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dnjswjdaor)를...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후보자가 '억대 굿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당한 원정스님이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1억5000만원 짜리 굿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원정 스님' 정모씨를 지난 3일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정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한편 주 기자는 김어준씨와 함께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박근혜 당시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등을 놓고 1억5000만원대 굿판을 벌였다'는 보도와 '십자군 아르바이트단(십알단)이 국가정보원과 연결됐다'는 의혹 제기로 각각 새누리당과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또 박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해...
주씨는 나꼼수를 통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1억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는 주장으로 새누리당에 고발을 당했으며, 박 대통령 동생 박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방송해 지만씨로부터 허위사실공표 혐의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피소를 당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만큼 주씨에 대한...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주 기자는 지난해 대선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보도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주 기자는 지난해 대선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보도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주 기자는 지난해 대선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보도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