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촛불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선 결코 안 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운 건 촛불 시민들이다. 박근혜 구속은 단지 한 사람의 중대범죄자를 처벌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야권 대선 후보인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일종의 '발탁 은혜'를 입었는데,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고 직격했다.
송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전임인)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18기였는데 연수원 23기인 사람이 5기를 띄어서
'국정 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2개월 연장됐다.
대법원1부는 오는 16일 24시 만료되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1차 연장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상고심 재판 중에는 최대 3번 구속 기간 갱신이 가능하다.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4월 16일까지 구속 연장을 할 수 있다.
110억 원대 뇌물과 함께 회삿돈 3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 전직 대통령 중에는 4번째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30분 특정범죄가중법 상 뇌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법정에서 자신의 구속 연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 재판에서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이었다.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신으로 되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새로운 구속영장의 발부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최대 6개월 연장됨에 따라 향후 심리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3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라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재발부 문제와 관련해 “보복의 화신이 되기보다, 선정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것을 갖고도 더 가지려 집착하면 그때부터 몰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박 전 대통령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을 구속 수사할 것을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봉하마을 덮친 태극기 '노무현 가족 구속 수사하라' 문재인 법과 원칙 응답하라"는 글과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1원도 받지 않은 박근혜 구속 '무너진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첫 걸음' 아니라 노무현 가족 640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3일 “1등이 아니라 압도적 지지를 호소한다. 하루 빨리 판세를 굳혀야 한다, 오늘 확정해 달라”고 말했다. 4개 권역 순회경선의 마지막날인 이날 과반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지역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뇌물죄’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재계에 즉각 비상이 걸렸다. 뇌물죄 혐의 입증 여부에 따라 공여자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을 비롯해 SKㆍ롯데ㆍCJ그룹 등 대기업들의 운명이 동시에 갈리기 때문이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 하면,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구속됐다. 그의 19년 정치 인생도 사실상 마감됐다.
박 전 대통령 정치 인생은 1997년 12월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시작됐다. 1979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18년 은둔의 시기’를 보낸 박 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방관할 수 없다며 당시 이회창 한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공개한 꿈 내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결국 구속에 이를 것을 예견해 '성지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2013년 3월 19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 '대통령이 감옥에 갇혀있는 꿈'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질문란을 통해 "꿈을 꿨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감옥에 갇힌 꿈을 꿨다"라
정치권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오는 5월 9일 치러질 조기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동정론 확산에 따라 보수층이 재결집해 반등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파괴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를 외치며 경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에 힘이 실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5월 9일 대선에서 야권이 더욱 힘을 얻고 보수 진영의 세가 더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가 증거 인멸을 우려해 박 전 대통령을 구속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한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노태우, 전두환에 이어 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31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번 판결과 다소 거리가 먼 인물들을 향해 일제히 싸잡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3시3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피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전 4
31일 '몸통'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구속하는 데 성공한 검찰은 이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황제조사'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던 검찰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근 우 전 수석이 세월호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해 청와대로 불똥이 튀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과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은 촛불집회 현장에서도 '박근혜 구속'을 바라며 꾸준히 단골 곡으로 불렸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오늘 하루 행복하길. 언제나 아침에 눈 뜨면 기도를 하게 돼", "혼자인 게 좋아. 교도소에 있는 너에게~" 등으로 개사해 부르기도 했습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3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날 오전 4시 45분께 구치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수용자 번호를 받고 간단한 신체검사 절차를 거쳤다. 박 전 대통령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연두색 수의를 입는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자 번호표를, 오른쪽에는 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31일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영장 청구 단계에서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삼성 외에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돈 한 푼 안받았다” 혐의 완강 부인했지만 결국 구속 =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를 가른 주요 혐의는 뇌물죄였다. 30일 열린 영장심사에는 박 전 대통령을
앞서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30일 자신의 SNS에 "4년 전 저도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며 무죄인 사건을 무죄라고 판결하는 것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박근혜 시대에는"이라며 "강부영 판사님, 서향희 씨가 대학 동기고, 부인과는 절친이라는 사적인 인연이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오직 법과 양심만을 무겁고 무섭게 여기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