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볼레오 사업)의 인수과정에서 김신종 사장이 사실상 경영권을 상실한 바하마이닝과 지분 인수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광물공사 이사회의 승인도, KBC 민간 주주사의 승인도 없이 김 사장이 독단적으로 벌였다고 ‘MB의 비용’은 썼다.
이에 따르면 공사와 민간 주주사들이 체결한 KBC의 주주 간 약정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에 따르면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이 바하마이닝이 체결한 계약 내용은 구체적으로 1단계로 9000만 달러를 납입해 MMB 주식 21%를 바하마이닝으로부터 인수하고, 2단계로 4억4600만 달러를 납입해 MMB 주식 39%를 인수한다는 것이었다. 총 증액사업비는 약 6040억원이었다. 지분 10%에 불과한 공사가 사실상 부도난 사
[MB의 비용] “부도난 사업에 무모한 투자,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인수”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인수가 사업 성패보다 정치적 상황을 우선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이하 볼레오 사업)은 광물자원공사가 벌인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공사의
MB정부 해외자원외교의 대표적인 ‘문제’사업으로 거론되는 멕시코 볼레오 동광개발사업이 이미 ‘부도(default)’가 난 상황조차 숨기고 2조원의 혈세를 막무가내 투입하는 등 부실과 부정으로 점철된 최악의 해외개발사업이라는 주장이 나와 그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과 시민단체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6일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올해 암바토비와 볼레오 프로젝트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30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 1월 들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공장 가동률이 약 55%까지 올라왔다”면서 “오는 9월까지 가동률 70%를 맞추고 내후년 초 9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물공사가 일본
한국광물공사 등 국내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멕시코 동광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광물자원공사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반도 산타로사리아에 위치한 볼레오 광산 현장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가졌다.
광물공사는 이를 기점으로 이미 확보한 7개 중남미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2015년이면 우리나라 자주개발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