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성민
출판: 바이오스펙테이터
생명과 건강, 그리고 바이오텍
미국의 바이오텍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 이하 버텍스) 구내 식당에는 사진이 한 장 걸려 있다. 알 수 없는 화학 구조식이 그려진 발등 사진의 주인공은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CF)을 앓고 있는 환자다.
버텍스는 낭포성 섬
비만, 당뇨, 동맥경화, 뇌졸중… 현대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환이 누구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고, 명명되고, 치료돼 왔을까. 신간 ‘대사질환에 도전하는 과학자들’은 구체적인 현대 질병을 사례로 들어 그 발견 과정과 치료 여정 등을 자세하게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함께 등장한 신약의 존재와 부작용까지도 두루 살펴본다. 동맥경화의 원인이 혈관 내 축적되는 콜레스
면역항암제는 몸속 면역시스템이 암을 없애는 기능을 활용해 만든 신약이다. 신간 ‘키트루다 스토리’는 전 세계적인 제약기업 머크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개발한 과정을 다룬다. 후발주자로서 내놓은 신약 키트루다가 어떻게 2022년 가장 많이 처방된 면역항암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26개의 키트루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다루고, 선발주
최신 바이오 산업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22’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산업 온라인 전문 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전문 기자들이 직접 바이오 기업을 탐방하고, 해당 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정리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22’는 2018년에 구축했던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점검하고,
◇ 바이러스, 사회를 감염하다/ 남궁석 지음/ 바이오스펙테이터 펴냄/ 2만5000원
사회가 감염됐다. 은유적 표현이 아니다. 병원체에 감염돼 사람들이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등급,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팬데믹은 우리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다. 겪어보지 못했던 재난 수준의 질병의 등장 앞
국내 바이오기업 CEO들이 느끼는 인력난 체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바이오벤처가 설립되면서 수요가 많아진 점과 우수 인력 및 경력직의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1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국내 바이오기업 CEO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CEO의 96.4%는 인력난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특히 인력난의
2021년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삼성바이로직스, 인물로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뽑혔다. 특히 서정진 명예회장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 지난 2년간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본부장은 15일 “남아공 변이형(variant) 코로나19에 대한 항체치료제에 대한 임상은 6개월내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변이형 코로나19가 유행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본부장은 이날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치
사람을 잡아 먹는 암과 싸울 때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만난다. 우선 암을 없애야 한다. 암과의 싸움에서 용기를 냈던 수많은 환자, 의료진, 신약개발자들은 성과를 거뒀다. 암을 없앴던 경험이 있고, 여러 종류의 치료법도 갖췄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다음이다. 암과 싸우는 궁극적인 이유는 암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암에 걸린 사람을 살리려는 것이다.
엔젠바이오가 기술성 평가를 A, A 등급으로 통과했다. 엔젠바이오는 조만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엔젠바이오는 최근 두 곳의 기술평가기관이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
셀리드가 1회 투여로 항체 생성을 하는 코로나19백신 개발 진행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셀리드는 전일 대비 2000원(5.80%) 오른 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셀리드가 오는 9월 임상 진입을 목표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코로나19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개발하고 있다. 존슨앤존슨,
셀리드가 첫번째 파이프라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치료백신 'BVAC-C'의 임상 2a상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확장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와 병용하는 후기임상을 통해 말기암에서 BVAC-C의 효능을 극대화하며, 이와 동시에 BVAC-C를 초기암 재발을 막는 단독요법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다
2020년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과 인물로 셀트리온과 서정진 회장이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인물로 선정됐다.
1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창간 4주년을 맞아 바이오기업 CEO 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42.6%(23명)가 셀트리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오후 1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함께 ‘제10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화 유망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부줄기세포 증식 및 줄기세포능을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이 지난해 자체 연구개발(R&D) 투자규모 첫 3000억원, 2000억원대 고지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R&D 집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200억원 이상 R&D투자를 한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을 분석한 결과 26
GC녹십자셀이 고형암 CAR-T 치료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개발 로드맵과 후속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특히 첫 파이프라인인 메소텔린 타깃 췌장암 CAR-T 치료제(MSLN-CAR-T)는 내년 하반기 미국 1/2a상에 돌입한다. 최근 동소이식 췌장암 마우스모델에서 100% 완전관해를 확인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은 최근 바이
제일약품이 SGLT-1/2 이중저해 당뇨 신약후보물질 'JP-2266'의 유럽 임상에 진입한다. 기존 약물 대비 인슐린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효능과 낮은 부작용을 보인 전임상 결과를 통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약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일약품은 18일 "JP-2266의 해외 GLP기관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했으며 지난 2월말 유럽
제넥신이 중국에서 개발된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자궁경부암 치료를 위한 DNA백신 GX-188E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은 올해 2상을 완료하고 2021년 조건부 허가신청에 돌입한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서 임상 3상이 끝난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국내 판권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