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전북 군산시 개야도의 한 어촌 마을. 군산여객터미널에서 배로 꼬박 1시간 걸리는 이곳은 약 500명의 인구 중 절반이 이주노동자다. 내국인 고용주들과 베트남,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김 양식업에 종사하며 모여산다. 이곳은 열악한 근로조건과 섬에서 자유롭게 나갈 수 없었다는 이주노동자의 증언으로...
경비행기가 마을에 불시착하면서 깨진다. 이탈리아는 더 이상 영국군과 적대 관계가 아니며 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2년 전의 병사들이 아니다. 지중해 외딴 섬에서 진정한 삶과 인생의 맛을 알아버린 것이다. 모두 다 각자의 길을 따라 떠나지만 세월이 흘러 모두 그 섬에 다시 모이게 되는 이유가 그것이다. 지중해 푸른 바닷빛이 몹시도 그리운...
긴 백사장 때문에 긴 불, 또는 장사라 이름 붙은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역답게 가까운 곳에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는 바닷가역이다.
장사역은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 역사(驛舍)로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이다. 장사의 바다와 기암절벽은 신라시대 ‘삼국유사’ 헌화가가 탄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역사 앞에 세워진 조형물이 헌화가의 탄생...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연출작이 다수 초청되면서 여러 차례 부산을 찾았고, 2019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혈연 가족과 유사 가족의 이야기를 꾸준히 내놓고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타며 경력의 정점을 찍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방향성이 이번에도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송강호는 ‘브로커’를 비롯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체 작품에 대해 “그가 추구하는 테마가 있다면...
기존에 특별한 관광지가 아니었으며, 구룡포 주상절리 등 관광지는 마을을 통과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경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박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를 담았다. 현재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바닷마을 공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극중 주 무대가 되는 바다마을 공진은 경북 포항 구룡포읍과 북구 일대를 조합해 만든 가상의 마을이다. 마을의 유일한 라이브 카페 ‘한낮엔 커피, 달밤엔 맥주’, 신민아가 운영하는 윤치과, 김선호가 언덕 위에 올려다 놓은 통통배 등을 실제로 보기 위해 이미 많은...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박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로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한국 TOP10 1위에 올랐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랑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 로맨스물들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유제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운데 신민아와 김선호의 의기투합으로...
아야세 하루카는 2001년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시리즈,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2004년 '트랙스'로 데뷔한 노민우는 연기자로 변신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해양치유 거점 외에도 우수한 해양치유 환경을 갖춘 어촌뉴딜 300 사업지와 어촌체험마을을 해양치유 특화형 어촌으로 지정해 지역 자생형 치유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연안·어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치유를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복지사업과 연계한 치유 콘텐츠도 마련한다.
해수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200만년 전 얕은 바닷속에 있다가 지층이 움직여 지면 위로 솟아오른 이색적인 풍경이 눈길을 잡아끈다.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로복강은 원시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밀림을 연상케 한다. 로복강 마을에서 부사이 폭포까지 2km 가량 야자수로 둘러싸인 열대림 터널을 누비는 로복강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상 레스토랑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이외에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언페어'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시노하라 료코와 '분노',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수의 작품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히로세 스즈가 극중 나미의 성인(유호정 분)과 아역(심은경 분)을 각각 맡았다.
베트남판 '써니'인 '찬란한 날들'(영문 제목 'Go-Go Sisters')은 영화 뿐 아니라 뮤직 프로듀서, 작곡가, 칼럼니스트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아닌 노후 주택지에 마을주차장, 어린이집, 무인택배센터 등을 지원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정비사업 모델을 개발해 낡은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새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위주의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절감 건축자재의 강점을 가진 친환경 건축 인테리어 자재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대호’는 이날 18만505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5만6860명을 기록했고, ‘내부자들’은 8만3126으로 637만1749명을 돌파해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또 주말 가족 관객을 겨냥한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4만815명으로 선전했다. 이어 ‘바닷마을 다이어리’, ‘러브 액츄얼리’(재개봉), ‘보루토-나루토 무비’ 순으로 나타났다.
17일 개봉하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돌아온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하정우, 수지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주말(12,13일) 한국을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배우 중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가 있다면?”이라는 관객의 질문에 하정우를 언급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하정우라는 배우가 굉장히 섹시하고 좋다. 그의 연기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류준열, 안재홍, 이동휘가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수입/배급 티캐스트)를 추천했다.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8%로 2위를 차지했고, 지리산의 산군 대호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 최민식 주연의 '대호'는 예매율 15.5%로 3위에 올랐다.
'내부자들'은 예매율 6%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예매율 5.6%로 5위에 올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예매율 2.6%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의 총각 쟁탈전을 그린 작품으로 ‘바람 피기 좋은 날’을 연출한 장문일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음은 생활력 최강의 돼지 같은 여자 ‘재화’를 맡았으며 최여진과 박진주는 각각 도발 매력울 장전한 ‘유자’와 갈팡질팡 줏대 없는 ‘미자’를 소화했다. 세 여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극 중 바닷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 역을 맡은 이종혁은 영화 흥행 결과에 대해 "500만 관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돼지 같은 꿈인가요?"라고 되물으며 "꿈이라도 크게 꾸고 싶다. 재밌는 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이종혁)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