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개 업체에서 지난해 46개 업체로 증가…떡볶이 시장에 국산밀 신제품 출시 성과농식품부·aT, 2024년 국산밀 사용 희망업체 모집
지난해 우리밀을 사용하는 식품업체가 전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국산밀 소비 확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국내 밀 자급률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대 형성 속 안정적인 국
"국산 품종에 맞는 가공 적성 기술, 정부 지원 필요""작물 전환 인센티브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정책 만들어야"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이 낮은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정부가 보다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200
밀 품종 갱신으로 197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노만 보로그(Norman Borlaug)박사를 기억한다. 농학자이자 식물 병리학자인 노만 보로그 박사는 새로운 밀 품종인 '난쟁이 밀(Dwarf wheat)'을 개발했다. 기존 밀 육종 이론을 넘어서 개발한 새로운 난장이 밀은 병해충에 저항성이 강하고 비바람과 흔들림에도 잘 견뎠다.
인도, 파키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NS홈쇼핑,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15일, 1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푸드페스타'를 통해 가루쌀 알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가루쌀은 밀과 비슷하게 건식 제분이 가능해 가공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재배 기간이 짧아 이모작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경제성 높은 새로운
밀과 가루쌀 등 이모작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비롯해 밀산업 육성법 등 정책 영향으로 올해 밀 재배면적이 1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자급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통계청의 '2023년 맥류·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밀 재배면적은 1만1600㏊로 전년 8259㏊에서 40.5%가 증가하는
올해 1만 톤→2026년 20만 톤 생산…쌀처럼 재배하고 이모작은 쉽게제분 비용 줄여 가공 시장 활성화…수출 확대 기대감도 커져
쌀 소비량은 줄어드는데 쌀 생산량은 여전하다. 매년 '풍년의 역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7㎏까지 낮아졌다. 반면 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쌀 소비량의 절반을 넘어선 32㎏까지 늘었다. 이제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육성 정책이 강화된다. 전문 생산단지의 문턱을 낮추고 자조금 조성을 추진해 자급률을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도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함께 현장에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올해 밀산업 육성 예산도 403억 원으로 지난해 2
낮은 밀 자급률에 대체하기 위해 가루쌀(분질미) 재배가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정부는 전문 생산단지를 2000㏊ 규모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가루쌀 생산단지 3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정부가 국산 밀 재배·소비 확대에 대비해 내년도 동계 파종용 밀 종자 보급을 크게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작물 자급률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동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밀과 보리, 호밀 보급종 12개 품종 3600톤을 생산해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보급종 생산‧공급 계획량은 식량작물 수급 동향, 국산 밀 자급률 제고, 품질 고급화
정부가 국산 밀 품질 향상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밀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밀 전문 생산단지는 2020년 27곳에서 지난해에는 2배 수준인 51곳
밀 재배면적이 1년 새 30% 이상 늘어났다. 정부는 전문 단지 조성과 수매 확대 등 육성 정책이 효과를 나타났다며 생산량과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맥류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밀 재배면적은 8259㏊로 전년 6224㏊ 대비 32.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전남 327
정부가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정부수매량을 2배로 늘리고 건조시설 지원 등 유인책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 8401톤에서 102% 늘어난 1만7000톤이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며
정부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용 쌀 산업을 확대해 식량과 밀 자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첫 역점사업으로 2027년에는 분질미(粉質米)를 20만 톤까지 생산한다는 게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분질미는 가루로 가공하기 쉬운 쌀이다. 일반 쌀은 전분 구조가 밀착
정부가 국산 밀 생산과 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산 밀 비축량을 크게 늘린다. 밀 매입 방식도 1개월 앞당기는 등 편의성을 높여 농가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 안정과 식량 안보를 위한 2022년 국산 밀 비축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밀 비축 계획물량은 국산 밀의 안정적인 공급 유
정부가 밀 산업 육성을 위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액하고, 비축 매입량도 확대한다. 전문 생산단지 면적은 30% 늘리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까지 밀 자급률을 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21~25)'을 2020년 내놨다. 이에 따라 밀 산업 육성 예산은 2020년 34억 원
이상기후로 주요 밀 산지인 미국과 캐나다의 작황이 나빠지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밀 자급률이 1%대인 우리나라는 밀 산업 육성에 나섰지만 목표 달성조차 힘든 상황이다.
미국소맥협회에 따르면 최근 백맥 현물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2%, 강맥은 40% 치솟았다. 선물가격도 지난달 기준 각각 34%, 52% 올랐다. 미국 농무부는 밀 재
자급률 45.8% OECD 최하위경지 넓히고 옥수수ㆍ밀 비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쌀과 밀, 보리, 콩, 옥수수 등 세계 식량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일부에서는 ‘식량위기설’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2.1% 오른 118.5포인트를 기록했다.
매년 경지면적이 줄어들면서 식량안보도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줄어든 경지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551배에 달한다. 식량과 곡물자급률도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경지면적을 늘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의 '2020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은 156만4797㏊로 전년 158만957㏊에서 1만6160㏊가 줄
코로나19로 지구촌 곳곳에서 집밥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확산하며 애그플레이션(곡물 가격 상승으로 일반 물가가 동반 상승하는 현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 경고음이 울렸던 애그플레이션은 코로나 1년을 맞으면서 기후변화 등으로 주요 곡물 생산국들이 작황부진까지 겹쳐 곡물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