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 등이 방남하며, 이와 별도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결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북측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북한이 9일 예정인 남북 고위급 회담의 대표단 5명의 명단을 7일 남측에 통보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됐다.
앞서 우리 측은 전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