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법원이 파산을 결정할 경우 1조 원이 넘는 셀러 미정산금 피해가 발생하게 돼 향후 파장이 거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티메프가 셀러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은 1조2790억 원으로 피해업체는 4만8124개사다.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도 마땅한 해결책을 내지 못했다. 구 대표는 2차 회생 절차 협의회에 참석, 티메프 합병...
“작년 큐텐이 미정산 금액을 소액 판매자(셀러)에게 우선 지급했다. 피해액이 큰 셀러는 소외됐다.”
큐텐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서 한 셀러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 큐텐은 전체 셀러 중에서 정산금을 주지 못한 셀러의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미정산금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직 ‘큐익스프레스 상장’이 모든 걸 해결할 것이라고 믿었다.
큐텐 사례와 비슷한...
한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피해업체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전환사채나 플랫폼에 주주로 참여를 하는 것이 아닌 상품 판매에 따른 미정산금을 하루라도 빨리 돌려받는 것"이라며 "각 판매자들마다 이해관계가 다른 상황에서 1대주주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날 발표한 합병 계획에 대해 그가 과거...
미정산 금을 돈으로 받길 원한다”면서 “정부가 정산금을 주고 구영배 대표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셀러 D 씨는 “정부가 이자 3.4%로 대출 지원을 해준다고 했지만, 우리 같은 피해자들에게 도움되는 금리는 아니다”라면서 “저금리, 가능하다면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게 자금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정부와...
이들의 미정산금과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례까지 합치면 피해액은 수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큐텐그룹이 별도로 위성몰을 조직, 상품을 팔아온 배경은 QSM으로 셀러 자금을 관리하는 동시에 큐익스프레스를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티몬, 위메프 등에서는 각사의 정산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지만 QSM을 적용할 경우 큐텐이 직접 자금을 들여다볼 수 있기...
구영배 해법 못 내놓자 자구책기업가치 훼손·미정산금 폭탄, 누가 인수?구영배 무책임에 비판 여론 높아
판티몬·위메프(티메프)발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큐텐그룹 계열사 조직에 균열이 시작됐다. 그룹 차원의 자금난 해소에 답이 없다고 판단한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가 각각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만 기업가치·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터라 매각 성사...
검찰, 1일 오전 티메프 본사‧경영진 주거지 등 압수수색 돌입전담수사팀 구성 사흘 만…“향후 경찰과도 협의 진행할 예정”미정산 금액 1조원 전망…피해자들 고소‧고발 접수 쏟아져“피해액 크고 도주 우려 있어…검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티몬·위메프(티메프)’발(發)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영진 자택과 본사, 사무실 등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티몬·위메프(티메프)와 맺은 업무협약(MOU)에는 '미상환·미정산잔액에 대한 보호 조치 강구'라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실질적인 조치를 끌어내진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에서는 금감원이 티메프와 맺은 MOU 내용이 공개됐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는 미정산금 파악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전날 관계부처 TF 회의에서 현재까지 업체로부터 파악된 미정산 금액은 약 2100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추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따지면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및 환불...
그러나 구 대표가 입장문을 밝힌 지 반나절이 채 지나지 않아 티몬과 위메프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미정산금 상환 의지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한편 법무부는 전날 구 대표를 포함해 큐텐코리아 목주영 대표, 티몬 류광진 대표, 위메프 류화현 공동대표에 대한 서울 강남경찰서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을 승인했다.
5월 판매분 미정산금 2000억 추정…직원 메모 1조 원 가능성추가 확대 가능성 예의주시 "범금융권 TF로 사태 조기 해결에 최선…피해 최소화"
금융당국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해 범금융권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민간금융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실무TF를 통해 속도감 있게 티메프 사태 해결에 나선다는...
이커머스 업계는 약 1700억 원 규모의 미정산금으로 인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티몬이 대표 상품 기획전마저 중단하면서 사실상 ‘셧다운(shut down, 사업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티몬 기획전 코너에 10분 어택 기획전 페이지가 사라진 상태다. 이에 따라 전날(25일)에도 티몬은 분 단위 초특가 기획전 ‘10분 어택’을...
위메프, 소비자 환불 접수 중…티몬은 아직환불 이후 셀러 미정산 금액 해결할 듯티몬·위메프, 큐텐 인수에도 경영악화구영배 자금 수혈해도…미봉책 우려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금 지연 사태가 소비자 대규모 환불로 번지며 일파만파하고 있다. 양사는 소비자 환불 조치가 일단락되면 셀러 미정산금도 해결할 예정인데, 17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기업...
래퍼 산이와 빅플래닛메이드 엔터가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차가원 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5일 차가원 회장은 “며칠 전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간 분쟁 중 정산 대표(산이)의 SNS를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됐다”며 “마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명예가 훼손됐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와...
한편 지석진의 소속사 우쥬록스는 지난 4월 직원 임금체불과 연예인 출연료 미정산 문제로 논란이 됐다. 지석진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인 송지효는 회사를 대신해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현재 송지호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미정산금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50억 원(세전)을 전액 기부했을 때 분에 넘치는 대중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이 응원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대략 2개월 정도 칭찬 속에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을 발표한 다음, 분위기는 반전됐죠.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기부와 선플은 별개의 것이지요.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기부를 한 게...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말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을 빚던 가운데 지급받은 미정산금 50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했고 1월에는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말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을 빚던 가운데 지급받은 미정산금 50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승기는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일부를 해당 병원에 기부했다.
휴먼메이드는 “‘For Human, By Human’ 사명과 같이 휴먼메이드와 아티스트 이승기의 선한 활동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5월 17년간 함께해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뒤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약속할 수 있는 건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단 오늘 입금된 50억 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다. 하루아침의 생각이 아니다.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 제가 받을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받은 50억은 제게도 너무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