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후쿠오카현 미이케 탄광 등에서 일하다 숨진 한반도 출신 강제징용 피해자 추도비가 ‘낙서테러’를 당했다.
후쿠오카 총영사관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에 설치된 ‘징용 희생자 위령비’에 누군가가 검은 페인트로 낙서한 것이 전날 재일본대한민국국민단(이하 재일민단) 관계자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의 미쓰이미이케 탄광의 만다 갱에서 가이드를 하고 있는 호리우치 토시히코(77)는 “아버지에 이어 2대째 탄광 일을 하다가 정년퇴직 이후 가이드를 하고 있다”며 “생계를 위해 일하는 곳이 세계유산이 됐다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를 많이 받은 이와테현은 하시노 철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에 셔틀버스 운행 개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