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환율보고서 중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되기를 기대했으나 이번에도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위스 등 총 10개국이 ‘관찰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에 계속 포함시켰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 상반기의 8.3%로 주요 20개국(G20) 중 독일 다음으로 높았다”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7.9%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무역
미국 재무부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의 원화 약세를 유달리 문제 삼았습니다.
미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외환시장 개입을 대폭 늘렸다며 원화 약세 유도를 위한 환시 개입을 중단하고 원화 가치의 추가 절상을 용인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원화 가치와 중국 위안화 가치가 과소 평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