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6% 올랐다고 밝혔다. 1월과 2월의 상승률(1.7%)보다 둔화하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서 다시 멀어지게 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1% 상승했다. 이 역시 2월(0.2%)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근원 PC
미국 저축률이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저축률이 5.8%로 2012년 12월(10.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저축 규모는 지난달 7686억 달러(약 852조원)로, 전월대비 399억 달러 증가했다. 소득 증가율은 지난달 0.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소비는 여전히
엔화가 달러에 대해 8개월래 최고로 치솟았다. 미국 경기의 둔화 가능성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엔화는 달러와 유로에 대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4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은 85.48엔으로 하락했다.
엔은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ㆍ엔 환율은 113.50엔에서 113.06엔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