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초에는 국무총리와 18개 부(部) 장관 인사가 동시에 이뤄진다. 동시다발적 인사청문회 개최에 개별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분산된다. 장관직을 제의받은 이들도 청문 부담이 덜하다. 인재를 구하기 쉽다는 의미다. 첫 내각은 정권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상대적으로 인재풀을 넓게 운영할 수 있는 만큼, 되도록 정권과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검증이 무난한 인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는 공정과 정의다. 한마디로 반칙 없는 사회다. 이는 촛불정권을 향한 국민의 요구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직사회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고위 공직자 임용배제 5대 기준을 제시한 이유다.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병역 면탈, 논문 표절은 사회 정의를 허무는 대표적인 반칙들이다. 이를 청산해 공직사회부터 공정한 풍토를 만들겠
박근혜 정부가 3기 내각 진용을 마무리했다. 지난 3년간 5차례의 개각을 통해 주요 인물들을 등용했다. 초대 내각에는 정홍원 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료 출신이 10명이나 들어갔다.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2013년 2월 취임 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며 관리형 총리로서 국정을 이끌었다. 지난해 4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명됨에 따라 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대희 후보자와 문창극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에서 지명된 총리 후보자 대부분이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단 청문회 통과는 수월치 않을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황교안 총리 내정은 공안통치의 노골적 선언이라며 반발했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에서 모두 2명의 총리가 사퇴하고 3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하는 수난사가 쓰였다.
앞서 이 총리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언론 외압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 청문회 '문턱'도 힘겹게 넘어선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총리직에 신임됐지만 이번
1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후 3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정홍원 총리는 현 정부 출범 다음날인 2013년 2월26일부터 2년 가까이 총리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4월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나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의 낙마로 유임됐다. 이날 이임식을 마친 정홍원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를 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땅 투기와 논문 표절, 본인과 차남의 병역 면제 등 10여 가지의 백화점식 의혹에다 언론 외압 논란도 일파만파로 증폭되면서 ‘낙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여당은 적극 엄호하고 있지만, 야당이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 과거 잣대를 들이대면 ‘부적격’에 가깝다는 여론도 우세해, 오는 12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부터 불투명
문창극 후보가 국회 청문회를 거치기도 전에 사퇴했다. KBS 방송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내용으로 여론몰이를 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만이, 이 여인을 돌로 쳐라”에서 앞부분을 떼어버리고, “이 여인을 돌로 쳐라”로 편집 보도했다. 예수마저도 살인자가 되어버린다. 모든 사람을 악인으로 만들 수 있는 거짓 만들기 기계가 공영방송이란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박찬종 변호사
청와대가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총리 인선을 둘러싼 국론분열을 막기위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지난 4월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으며, 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만에 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향후 국회 운영방안과 세월호 참사 후속입법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따로 만난 것은 대선 승리 1주년인 지난해 12월 19일 황우여 당시 대표를 비롯
새누리당은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는 상황과 관련해 인사청문회 이원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상문제 도덕성 검증은 인사청문회 이전에 비공개로 검증하고, 이후에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이원화를 여야가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
문창극 후보자 사퇴, 서경석 목사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가 "문창극 후보자 사퇴 했어도 KBS 끝까지 고소하라"고 주장했다.
서경석 목사는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창극 후보자 사퇴의 근본은 KBS가 동영상의 일부만 따서 친일 반민족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보도하고 그 보도가 다른 언론에 의해 그대로 일제히 받아들여져 국민 여론이
청와대가 새 국무총리 후보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홍원 총리 후임 인선에서만 벌써 두 번의 낙마자가 나오면서 보다 신중하고 꼼꼼한 검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후임 총리 지명 시점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현재 정 총리가 사의를 표한 지 59일째. 당장 후임 총리 후보자가 발표돼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까지 20여일의
문창극 후보자 사퇴 문창극 후보자 사퇴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자진사퇴에 유감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문창극이) 인사 청문회 못가서 안타깝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 것을 통해 검증을 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새누리당도 대변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의 이유가 불명확하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문창극 낙마 관련, 대체 뭘 잘못해서 물러났는지 팩트가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그냥 여론이 안좋아서 물러났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창극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지
문창극 후보자 사퇴
문창극 후보자 사퇴가 가치관과 이념, 역사관으로 인한 첫 낙마 사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24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해 "문창극 후보자 사퇴는 가치관과 이념, 역사관으로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하는 첫 사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창극 후보자 사퇴에 대해 그는 "개인의 이념이나 사적인 발언
문창극 후보자 사퇴 기자회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온누리교회 발언'을 보도한 KBS 9시 뉴스를 심의하기로 했다. 문창극 전 후보가 사퇴 기자회견을 끝낸 직후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이날 "'KBS 보도가 짜깁기를 통해 전체 발언 취지를 왜곡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문창극 후보자 사퇴
'친일 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끝내 사퇴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2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게 박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 지명 14일만에 자진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회견에서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 들일
문창극 기자회견서 "문남규 삭주 검색해보시라"...평북 삭주 출신 독립운동가 누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사퇴 기자회견에서 가족사를 언급, 조부 '문남규 삭주'를 검색해보라고 주문했다. 네티즌들은 '문남규 삭주' 검색과 함께 삭주 출신 독립운동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문창극 후보자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총리 지명을 받은 후 가족들이 겪
문창극 기자회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유공자인 문남규 선생이 자신의 조부라고 강조하며 친일 논란에 반박했다.
문창극 후보자는 24일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친일과 반민족이라고 주장하시는데 대해 저와 제 가족은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다"라며 "저의 가족은 문남규 할아버지가 3·1운동 때 항일운동을 하셨다고 문기석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