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때 미국으로 불법 반출 된 ‘문정왕후어보(御寶)’와 ‘현종어보’가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한국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문화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주미 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워싱턴DC 소재 대사관에서 한·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왕실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이번 양해각서로 지난해 HSI에서 문화재청과 대검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압수한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사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는 조선왕조 때 왕가의 권위를 상징하던 도장으로 이르면 내년 1월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환수가 추진되는 문화재는 문정왕후 어보와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 등 총 11점이다.
황제지보는 고종황제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만든 것으로 국권을 상징한다. 미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총 9점의 문화재를 우선 돌려주고, 두점은 절차를 협의한 뒤 반환한다는 계획이다.
반세기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국새는 불법 반출된...
이들 문화재는 지난해 11월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HSI)이 압수한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와 문정왕후 어보 등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덕수궁에서 이들 문화재를 불법반출했으며 미국은 몰수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이후 국내로 반환할 예정이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문화재 가운데 일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문정왕후 어보 반환
문정왕후 어보 반환이 결정됐다.
LA 카운티 박물관은 19일(미 서부시간) 조건없이 문정왕후 어보를 한국에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물관 측은 혜문스님과 안민석 의원 등이 주축이 된 문정왕후 어보 환수 협상단과의 만남에서 미군 병사가 한국전쟁 당시 문정왕후 어보를 절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반환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