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박물관으로 운영 중인 기획전시실에 45점의 서예와 문인화 작품이 전시 중이다. 연휴를 마지막으로 전시가 종료될 예정으로, 실력 있는 현대 여성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날 마지막 기회다.
◇수원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연휴 생활
고물가로 명절 준비에 걱정이 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방법도 있다. 지역 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 전통시장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배은주 춘추관 특별전시 총감독은 “우선 전시에 참여한 50명의 작가님을 어떻게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다음은 장애인분들이 전시를 관람하실 때, 큰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문인화의 시서화 일치 사상을 '수묵'이 아닌 '유채'를 통해 표현했고, 제발을 한글로 씀으로써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변모시키려 했다. 기하학적 도형 위로 하얀 매화가 만개하는데, 서정주의 시가 어우러져 화면에 운치를 더한다.
황창배의 '무제'는 또 다르다. 화면의 절반에 적힌 금빛 숫자들은 낙서처럼 보이지만 작가의 의도성이 다분한 획들이다. 전시를 기획한...
이 박사는 나이 여든이 되어 비로소 시작한 문인화를 엮어 한 면에 그림을, 다른 한 면엔 유려한 필체로 해설을 달아 놓았습니다. 그림만 있으면 어르신의 거친 필체로만 느꼈을 텐데 해설이 붙으니 그림이 삽니다. 아니 그의 그림은 저 같은 범부에게는 전문 화가의 작품보다 더욱 순수하고 편안한 맛이 있습니다. 더구나 해설을 보면 또 다른 그의 인생 깊이가 느껴집니다....
기실, 인상을 그린 것으로 말하자면 중국과 한국에서 그린 사군자 중심의 문인화 이상의 것은 없겠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실지 모양을 그린 게 아니라 화가의 가슴에서 이루어진 모양과 함께 화가가 함양한 서권기(書卷氣)와 문자향(文字香)을 그렸기 때문이다. 그림이야 인상을 그리는 게 더 가치가 있겠지만 선거는 사실에 근거한 판단이 필요하다. 잘 뽑도록...
송나라 이래로 기능이 출중한 화가를 뽑기 위해 더러 시를 제시하고 그 시 속의 정경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 경우가 적잖은데 이 경우의 시가 바로 ‘畫題詩’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그림이 먼저이면 제화시이고, 시가 먼저이면 화제시이다. 시를 그림으로 그리기도 하고 그림을 그린 후 시를 지어 넣기도 하는 그림이 진정한 문인화일 것이다.
문인화란 문인이 그린 그림을 두고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비록 梅•蘭•菊•竹이나 松, 芭蕉, 장미(薔薇)와 器皿折枝 등 과거에 문인들이 즐겨 그리던 소재를 그렸다고 하더라도 그린 사람이 문인다운 소양을 갖추지 못했다면 문인화라고 부를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한자문화권의 그림은 본래부터 외형적인 모양을 닮게 그리는...
이번 공모전은 만 16세 이상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순수미술(서양화·한국화·문인화·공예·서예) △디자인(일러스트·사진·캘리그라피) 분야의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차 접수 마감 결과, 순수미술 부문 149점·디자인 부문 88점 등 총 237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장애인 문화 예술 축제로서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한편 대웅 아트스페이스는 대웅제약이 지난 3월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송번수·권명광·김광우 개관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5월 이시형 박사의 문인화 전시전 등을 전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신진작가 기획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우리나라 문인화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는 칠십 평생 벼루 열 개가 뚫어질 정도로 먹을 갈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이러한 남다른 노력이 실력을 키우는 길이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놓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하모니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정보화 시대의...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이 마련된다.
서울 단풍과 함평 국향대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단풍ㆍ함평 국향대전, 시간 여유되면 함평 국향대전으로 짧으면 서울 단풍보러 가야겠다" "서울 단풍ㆍ함평 국향대전 말고도 전국 명소가 엄청날 듯" "서울 단풍ㆍ함평...
또 25일에는 '2014 함평단호박 메뉴개발 전국 요리경연대회'가 다음달 1일에는 '제4회 전국 명품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각종 문화행사도 열린다.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엔 남종 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소전미술관·장전미술관(구 남진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진도 남도진성·진도개테마파크·세방낙조 등 진도 곳곳의 명소를 일정 사이사이에 배치하면 알찬 2박3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다. 곳곳에는 촬영지 명소가 있고, 영화 관련 시설도 많다.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알려진...
이 작품은 남종문인화의 산실인 ‘운림산방’을 중심으로 조선조 말 대화가 소치의 생애와 예술을 그린 소설이다. 전남의 전통 문화와 선비 정신을 중앙에 널리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곽의진은 또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곽의진 작가는 배우 우현의 장모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곽의진 작가는 사위 우현과 함께 지난...
추가열은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수원미술전시관 2층에서 틈나는 대로 그린 수묵담채화와 문인화, 동양화, 콜라주 등 그림 24점을 전시하는 ‘추가열 나눔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출품된 그림들은 청초한 나무를 그린 수묵화를 비롯해 난과 매화를 그린 동양화, 기타와 음표를 그려 넣고 채색한 수묵담채화, 빨간색 바탕에 쪼개진...
서재와 공부방 등으로 쓰이던 2층에는 산수화·문인화 등 많은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꼼꼼한 주인의 정성어린 손길을 말해주듯 정갈하게 꾸며져 있는 정원에서는 박 화백이 직접 수집한 정원석과 수석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미술관 뒤뜰 사이로 난 조그마한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서 도심을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박노수 미술관 개관 전시는 12월 25일까지...
세계평화청년엽합 주최로 문선명 총재의 업적을 예술분야로 계승하는 취지로 ‘평화’ ‘통일’ ‘순결’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모자이크, 조각, 사진 분야에 나눠서 공모한 내용을 전시한다.
문선명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 세계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한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제 2과정은 사군자 및 문인화 입문으로 7월 10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고미술 감상, 사군자 익히기, 문인화 연습, 작품제작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강의가 이루어진다. 서정근의 ‘섹스폰과 CEO’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도 마련됐다. 제3과정은 칼라테라피로 11월 13일부터. 칼라테라피는 고대 그리스, 중국과 인도 및 이집트에서 널리 사용되어온 힐링시스템이다....
또 “문인화를 그리며 미술에 대한 욕구를 달래곤 했는데, 자유분방하고 관능적인 이미지를 꿈꾸는 나의 미술가적 기질은 내가 쓴 문학작품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여러가지 탐미적 묘사를 가능하게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마 교수는 “옛부터 시·서·화 이 세 가지는 문인들이 당연히 습득해야할 분야였으므로 각자가 분리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