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K C&C 사장에는 최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정호 부사장을 발탁했다.
무엇보다도 오너의 부재로 흐트러진 그룹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지난 연말 SK그룹은 내홍을 겪었다. 문덕규 전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인사에 불만을 품고 인사 항명을 한 것은 그룹 내 조직 분위기가 무너졌다는 방증이었다.
권오현 DS(부품) 부문 부회장,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 등 3인의 전문경영인이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대표적이다. 이들 전문경영인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SK그룹의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문덕규 사장(SK네트웍스), 하성민 사장(SK텔레콤)...
문덕규 SK네트웍스 대표가 내실과 외형을 동시에 다지는 정교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문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에 입사한 후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SK맨’이다. 10년 전에는 SK 분식회계 사건으로 촉발된 소버린자산운용의 경영권 찬탈 시도를 막아낸 일등공신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38년간 SK와 동고동락해...
SK그룹은 또 문덕규·하성민·유정준으로 이어지는 ‘사장 3인방’을 주요 계열사에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2003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분식회계 사건으로 촉발된 외국 자본 소버린자산운용의 경영권 찬탈 시도를 막아낸 공신들로 회자된다.
SK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문 사장은 당시 SK글로벌 재무지원실장을 맡았었다. SK텔레콤 하 사장과 SK E&S...
문덕규 SK네트웍스 대표는 소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문 사장은 ‘열린 소통’을 기업 문화의 중심으로 삼고 꾸준히 직원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문 사장은 지난 3월 전국을 돌며 20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과 함께하는 ‘통(通) 콘서트’를 열었다. 모든 구성원이 소통과 화합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 힘을 더 큰 에너지로 만들어 보자는...
또한 문덕규 사장과 유정준 사장을 각각 SK네트워크, SK E&S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문 사장과 유사장은 그룹 내에서도 글로벌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겸비한 인물들로 정평이 나있다.
SK케미칼의 경우 이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문석 그린케미칼(화학) 비즈 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SK케미칼은 이인석 라이프사이언스(제약) 부사장과 함께...
SK네트웍스는 문덕규 대표이사 사장과 SK(주) 김준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전무는 SK(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팀장을 맡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15개 항목의 사업 목적을 삭제하는 등 정관 일부도 변경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목적에는 추가돼 있으나 사업을 진행하지 않거나 계획도 없는 것을 정리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또한 사업 초기에는 지분참여 위주로 진행하고 광구 운영이나 인수 가능성도 열어뒀다.
SK네트웍스와 삼성물산도 사업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특히 SK네트웍스는 SK E&S 대표이사 시절 셰일가스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던 문덕규 사장이 최근 선임된 만큼,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인사에서 SK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문덕규 사장은 당시 SK글로벌 재무지원실장을 맡았었다.
이번에 연임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SK E&S 대표이사로 이동한 유정준 SK G&G(Global&Growth)추진단장(사장) 역시 사내 이사진 명단에 이름에 올려 적극적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선 인물이다. 이후 소버린 사태 해결과 이후 SK그룹의 지배체계를...
SK네트웍스가 신임 사장에 문덕규 SK E&S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사장 임명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외 경영환경의 급변에 적극 대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6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사장 임명을 비롯해 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6명의 신규임원을 선임했다고...
2%를 보유하고 있는 SK E&S는 이번 공개매수에서 1주당 3개월 종가평균보다 29.3% 할증된 3만7000원의 가격으로 17.8%를 매수해 최대 970만주 발행주식 전부를 사들일 계획이다.
SK E&S 문덕규 대표이사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로 코원에너지서비스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SK E&S 문덕규 대표, 미국 코노코필립스의 크리거(J.T. Creeger) 서부호주대표, 호주 산토스의 데이비드 녹스(David Knox)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주 바로사-깔디따(Barossa-Caldita) 가스전 지분 매매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SK는 가스전 지분을 보유 중인 코노코필립스와 산토스로부터 지분 37.5%를 매입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정만원 SK 부회장, 문덕규 SK E&S 사장, 김동섭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총괄, 할도 톱소 회장, 라스 마티니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청정에너지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덴마크 정부를 대표해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왕세자와 산업계 대표인 칼스튼 딥바드 덴마크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 도 자리를 같이했다.
연료전지는...
SK E&S는 1일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합병회사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사진 왼쪽부터 케이파워 구성원 대표, 문덕규 SK E&S대표, 최재원 수석 부회장, 김영태 SK㈜ 대표, 박영덕 E&S 전력사업 총괄, SK E&S 구성원 대표가 기념 커팅식을 갖고 있다.
약정식에는 문덕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SK E&S 관계자와 한대우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 금융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약정식은 최근 금융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산업은행의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PF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SK E&S는 12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문덕규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문 대표는 SK글로벌 자금지원실장, 미주본부 그룹장(Group Head) 및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SK E&S 관계자는 "성장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미주지역 근무 경험이 풍부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