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어제 우리은행 현장검사 결과 올해 1월 16일까지 최근 4년간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에게 616억 원(42건)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350억 원(28건)은 통상의 기준·절차도 지키지 않은 부적정 대출이다. 269억 원은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 중이라고 한다.
손 전 회장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 의식 내재화에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 주문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연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영업점 금융사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위헌·위법 있어야 가능한 탄핵발동당리당략에 빠져 국민주권 무시돼일부 법관·국회 직무유기 돌아봐야
탄핵이 남발되고 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일반인조차 탄핵을 일반 형벌처럼 가볍게 보는 사태가 안타깝기조차 하다.
민주당의 연이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시도와 자당 대표 수사 실무를 지휘하는 검사 등의 탄핵으로 우려가 깊어진다. 게다가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장
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이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적연금을 활성화해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공적보험과 재정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회장은 11일 생보협회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
조용병 제15대 은행연합회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은행을 둘러싼 환경은 새롭고 낯선 길과 같겠지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심 의원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2기 신도시에서 다 교훈이 나왔다.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때문에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집 단속부터 철저히 해야 했는 것 아니냐"라고 변 장
안민석 "박근혜·이명박 사면론에 집토끼 달아나게 생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낙연 대표가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우선 당원들의 반발이 아주 상당하다"며 "집토끼가 달아나게 생겼다"고 우려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것이
“바이오산업은 악질적이고 부정한 공매도 세력의 놀이터로 변한 지 오래다. 공매도 금지법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성장력을 지킬 수 있다.”
바이오 업계가 공매도 금지법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공매도(空賣渡)는 말 그대로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넣는 것을 말한다.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보자. 임상 3상
최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내로라하는 화학업체들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먼지로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안전’을 최우선으로 외치던 대기업이 미세먼지 유발에 상당히 기여한 것이다.
기업들은 이 사실이 적발되자 곧바로 대표이사 사과문을
케네디 대통령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복도를 지나가다가 어떤 사람을 만나자 물었다. “이곳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질문받은 그 사람은 “저는 인간을 달에 보내는 큰일을 돕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대답한 사람이 그곳에서 실제 하는 일은 건물 안팎의 청소였다.
자부심 넘치는 청소원의 대답이 실로 존경스럽
☆ 아미엘의 명언
신뢰는 거울의 유리 같은 것.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로는 안 된다.
*아미엘(1821~1881): 스위스의 미학자ㆍ철학자. ‘아미엘의 일기’로 유명.
☆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살아 나갈 수 없다’라는 뜻. 공자 제자 자공(子貢)이 정치에 관해 묻자, 공자가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개헌 논의를 다시 끌어 올렸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70주년 경축행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 촛불 혁명의 정신을 완성하는 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국민의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6일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영과후진(盈科後進)’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나라 안팎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며
요즘 장례식장에 가면 ‘00상조’ 유니폼을 입은 장례지도사와 도우미가 장례절차를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해 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과거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 주민을 중심으로 상을 치르던 모습은 우리 사회의 핵가족화, 친족 간 유대 약화 등으로 이제는 상조회사가 장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모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상조회사가 이웃을 대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방해·filibuster)가 연일 화제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광진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문병호, 은수미, 박원석, 유승희 의원 등으로 이어지며 쉽사리 중단될 것 같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 박근혜 대통령은 책상을 여러 차례 ‘쾅쾅’ 내리치며 울분을 토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또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이것은 정말 그 어
한국전력은 조환익 사장이 ‘한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를 2016년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합대화는 ‘주역(周易)’ 중천건(重天乾) 편에 나오는 말로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마음을 이루면 더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널리 이롭고 바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보험산업은 사람과 종이만 있으면 가능한 신뢰산업입니다. 보험업은 건강한 윤리경영을 잘 이행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지름길 경영이라고 봅니다.”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윤경SM포럼 10월 정기모임에서 ‘메리츠화재와 보험산업에서의 윤리경영’을 주제로 이 같이 밝혔다.
메리츠화재에서 윤리경영실장을 맡고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일간 가장 큰 장애요소로 과거사의 무거운 짐 꼽으며 화해와 상생의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 "양국이 그런 시작을 할 때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는 한일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함
새누리당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와 함께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의 직무정지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믿음이 무너진 자리엔 그 무엇도 설 수 없다. 국정의 책임을 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
삼성증권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윤용암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윤 대표는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 자리에서 별도의 축하행사 대신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보호헌장 선포식을 갖고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윤 대표는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 중 "신뢰 없이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의 '無信不立(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