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쏟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로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배수시설 공사장에서 현장점검을 하던 작업자들이 수몰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 현장 지하 40m 수로의 유지관리수직구 인근에서 작업자 3
목동 빗물저류배수시설 사고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사고 발생에 따라 시내 모든 지하공사장에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민간 공사장 435곳, 공공 공사장 112곳 있다. 이들 공사장은 2일까지 안전점검을 벌인 뒤 결과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