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가의 상징 ‘돌진하는 황소상’을 제작한 이탈리아 조각가 아르투로 디 모디카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80세.
2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디 모디카는 전날 저녁 고향 시칠리아에서 사망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89년 월가의 랜드마크인 돌진하는 황소상을 제작해 설치한 조각가다. 그는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금융위기 진원지인 뉴욕 월가(Well Street).
미국 뉴욕 월가 초입에 들어서면 볼링 그린파크(Bowling Greenpark)에 ‘돌진하는 황소동상(Charging Bull)이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월가의 대표적 상징물로서 행운과 부를 선사한다는 소문에 관광객들이 꼭 한번 가보는 곳이다.
이 황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