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태권도 10단이 됐다.
이탈리아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WTF)은 10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명예 10단증과 함께 태권도 도복과 띠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정원 WTF 총재와 안젤로 치토 이탈리아태권도협회장, 박영길 이탈리아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정종휴 주교황청 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박영길 회장은
정재계가 ‘검은 띠’로 무장했다. 정재계 인사들의 이력서에 태권도·유도·검도 등 무도 유단자 기록 한 줄이 안 들어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정재계 인사 중 가장 화려한 무도 경력을 가진 사람은 문대성(38·태권도 공인 5단)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태권도 명예 10단이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연맹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태권도 명예 10단증을 수여했다.
반 총장의 명예 10단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크 로게 현 IOC 위원장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