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먹방(먹는 방송) 가이드라인’ 논란에 보건복지부가 몸살을 앓고 있다. 먹방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에 포함됐던 내용이다. 당시 정부는 “‘폭식’의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 폭식 조장 미디어(TV·인터넷방송 등)·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정부가 폭식을 조장하는 인터넷방송과 광고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또 건강관리 우수자에게 체육시설이용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022년 비만율(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