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 궁금한 것들, 해보고 싶은데 귀찮은 것들, 그리고 '왜 저게 화제가 되는거지?'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Z세대 기자들이 직접 해보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혹시 Z세대 기자들이 해봤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면 언제든 이메일로 제보해 주세요. 늘 환영입니다.
“일종의 문화” VS “남 깎아내리고 소통 안 돼”
언어는 한 세대의 문화 그 자체다. 시대
여러분은 오늘 어떤 책을 읽으셨나요? 저는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우리말 사용법을 말하는 ‘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신문기자인 장슬기 작가가 너무 많은 잘못된 표현들이 혐오와 차별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집필한 책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사회복지사로 일했기 때문에 혐오와 차별이 담긴 용어를 잘 안다고 생각했
제20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양측 모두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만큼 접전 양상이다. 이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단 한 표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온라인 상에서는 다소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선거 막바지에 불거진 온라인 이슈들이
“아빠! 왜 개와 유대인은 가게에 들어갈 수 없어요?” SBS ‘영재발굴단’에 천재화가로 출연한 11세 어린이 전이수 군이 직접 쓴 일기가 공개됐다. 전 군은 최근 ‘노키즈존’에서 겪은 일화를 전하며 나치 시대 독일 배경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극중 대사를 이같이 인용했다. 전군은 또 “어른들은 잊고 있나 보다. 어른들도 그 어린이였다는 사실을”이라고
새롭게 시작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8일 첫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는 육아의 고충을 겪는 초보맘의 이야기를 맛깔난 대사들과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의 조합으로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다.
올 시즌 12년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묘미는 시원시원한 막말 대
이른바 '김포맘카페' 논란에 대해 워마드가 우려를 표했다.
16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김포맘카페'에 대한 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포맘카페'에서 조리돌림을 당한 특정 어린이집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일각의 여성혐오 여론에 맞불을 놓은 것.
해당 글에는 '김포맘카페' 사건 관련 기사에 달린 여
"아, 카페에 '맘충' 좀 안 왔으면." "'틀딱충' 때문에 피곤하다."
온라인 용어로 여겨졌던 'ㅇ충', 'ㅇㅇ충'이 일상 대화에 스스럼없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서 '충(蟲)'은 '벌레 충'자다. 접미사 '충' 앞에 대상을 붙이면, '혐오(嫌惡)'한다는 의미가 된다.
문제는 'ㅇㅇ충'의 대상이 노인 일반, 유자녀 여성 일반, 아동 및 청소년
종족 번영을 위해 이역만리 마다 않고 낯선 땅에 건너온 대지의 지배자 붉은 불개미 여왕이여.
새 터를 마련하는 개와 말의 수고에 지쳤을 그대에게 건넬 긴한 이야기가 있으니 짬을 내 귀를 열어라.
이곳을 영장류의 땅으로 알고 침노했을 그대에게 조언을 하고자 한다. 여왕의 눈에 보이는 약해 빠진 모습은 진짜가 아니다. 사실 이곳은 인간의 모양을 딴
일명 '태권도 맘충'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에서 '태권도 맘충'이라고 비하되고 있는 A씨가 태권도학원을 모함하려다 거짓이 들통났다며 신상캐기에 나서 A씨가 다니고 있는 회사 이름까지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3일 경기 광주 맘카페에 '학원 어린이차량 난폭운전에 화가 난다'는 글을 올렸다. 아이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역을 지나던 240번 버스 기사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당시 240번 버스가 정차했던 정류장 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승객 십여 명이 내렸고 문이 닫히기 직전 여자아이가 내렸다. 버스는 문이 닫히자마자 속도를 내 정류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는 버스에 타고
외손녀를 보기 위해 딸네 집에 들렀다. 사위가 많이 도와주긴 하지만 태어난 지 9개월을 넘긴 외손녀와 하루 종일 씨름을 하자니 많이 힘든 모양이었다. 딸아이를 보면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고충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낀다. 화장실에 갈 때에도 문을 열어놓고 아이 앞에서 재롱을 떨어야 하고 샤워하면서 아이를 달래느라 춤을 추는 엄마도 있단다.
친구를 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성에 대한 혐오·비난과 폭력·성적 대상화 표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양성평등한 방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7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3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일
‘의인법(擬人法)’과 ‘의충법(擬蟲法)’이 넘쳐난다.
먼저, ‘의인법의 범람’. ‘대세 아이돌 걸그룹’ 멤버 하나가 강아지를 데리고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다. 성격이 어떠냐고 묻는 MC(여자)에게 “얘는 귀엽지만 앙칼져요. 낯도 엄청 가려요”라고 대답한다. MC가 “예쁘다”고 하자 “얘, 이모가 너 예쁘댄다”라며 쓰다듬는다. MC는 개 이모가 된 게
“교육부 정책기획관이었던 나향욱 씨, 왜 이리도 가련한가? ‘죽을죄를 지었다’며 두 손 싹싹 비는 모습! 입조심 말조심 진작에 왜 안 했나. 스스로 막은 앞길 애석하기 짝이 없네. 잘나가는 공무원에 입신양명 탄탄대로 한순간에 날아갔네. 1급 거쳐 차관 승진 잘만 되면 장관이요, 못 되어도 낙하산. 산하기관 이사장에 국립대학 총장 자리, 그 누구가 막을소냐.
‘SBS스페셜’이 청년실업률 12.5%의 우리 사회를 재조명한다.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 435회에서는 ‘헬조선과 게임의 법칙’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SBS스페셜’에서 우리사회 청년들은 국가를 향해 분노한다. 역대 최고 청년실업률 12.5%가 문제다. 실제로 최근 한국 사회에는 경고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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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27) 은하선(27) 송아영(25)씨.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20대 여성이라는 점외에 한국사회에서 성과 섹스, 그리고 남녀불평등에 대한 거침없는 담론을 펼친다는 유사점이 있다. 신문 등의 인터뷰 등을 소개된 이들이 TV를 통해 섹스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혐오 등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바로 20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