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NASA 스피어엑스(SPHEREx) 우주망원경 성능 시험을 위한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스피어엑스 망원경의 성능을 지상에서 정밀하게 시험하기 위한 시험 장비다. 천문연이 2019년 8월 개발에 착수해 약 3년 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6월 미국으로 이송해 설치를 마쳤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거대마젤란망원경(GMT)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GMT와 지원 시설의 현지 시공을 기념하기위해 마련됐으며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을 비롯한 국제 컨소시엄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MT는 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한 10개 기관이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