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이 2천억 대 가상화폐 투자사기에 연루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20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임직원과 최상위 투자자들을 구속기소 했다.
이 중에는 1990년대 초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 채굴 사기를 벌인 다단계 업체 마이닝맥스 임직원과 최상위 투자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가수 박정운(55) 씨도 해당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지난 10월부터 2700억 원대의 국제적 가상화폐 채굴기 다단계 판매 조직을 적발해 모두 36명을 입건했다
검찰이 수천 억 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에 연루된 가수 박정운(52) 씨를 소환 조사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지난 8일 미국 마이닝맥스의 계열사를 운영했던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마이닝맥스 대표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가상화폐 일종인 '이더리움'을 생성할
'2000억대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유명한 가수 박정운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사기 사건 피해자 대표는 "박정운도 피해자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00억대 가상화폐 사기 사건'은 가상화폐를 생성하는 데 고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이 컴퓨터를 이용해 암호화를 풀어 가상화폐를 생성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