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전·현직 언론인들이 만든 비영리 사회비평 칼럼 사이트 자유칼럼그룹(공동대표 김영환 김홍묵 방석순 임철순)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6일 ‘사실과 의견 사이-올바른 보도와 논평을 위한 토론’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한국일보 기자 출신의 소설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쓰이지 않는다.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의 갈피를 잡기는 더 쉽지 않아졌다. 같은 이유로 ‘시대’라는 더 넓고 깊은 잣대로 세상을 보기도 어렵다. 돈(자본)과 권력, 이념, 지역과 성별 등에 따른 이해와 입장에 휘둘리기는 더 쉬워졌다.
전ㆍ현직 언론인 여섯 사람은 10년 전인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