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루시 고(53·한국명 고혜란)다. 현재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판사로 일하며 실리콘밸리의 특허 소송을 주로 다뤘다.
1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고 판사를 제9연방고법 판사로 인준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50대 45로 통과시켰다.
제9연방고법은 미국 최대 고등법원으로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네바다, 애리조나, 오리건...
이와 관련해 통신은 애플이 하우저 교수의 증언으로 루시 고 담당판사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면 애플은 또 한 번 당국에 삼성 제품의 판매금지를 처분을 요청할 수 있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애플 특허 소송을 진행하는 루시고 담당판사는 이날 법정에 참석한 사람들의 지나친 휴대폰 이용에 대해 경고를 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법정 내 있던...
이번 조정은 오는 3월에 시작되는 미국 2차 특허소송을 앞두고 양사 CEO들이 직접 만나 입장을 전달하고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의 회동은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루시 고 담당판사가 지난해 11월 2차 소송에 앞서 재협상 제안서를 제출하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양측 법률팀은 지난 6일 분쟁 해결을 위해 논의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화해할 시간이다(It's time for peace).”
삼성전자-애플간 ‘세기의 특허소송’을 맡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의 발언이다.
고 판사는 미국시간으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과 애플 간 특허소송 9차 심리에서 “양측 변호사에게 삼성과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전화로 한 차례 더 협상하도록 하라”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