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달 SK스퀘어는 크래프톤 지분 2.2% 전량을 블록딜로 처분해 약 26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인 롯데케미칼타이칸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LG유플러스에 경기 파주시 일대 토지와 건물을 매도하는 한편,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올해 초 “몇 년을 해도 잘되지 않는 사업은 매각하겠다”고 발언하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규모 생산기지인 롯데케미칼타이칸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입출금기(ATM) 사업부를 400억~500억 원대에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 등도 소폭 상승했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13.63% 감소했다. 하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 롯데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키우며 ‘1인 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주가는 그가 선포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모이고 있다.
금호그룹 박삼구, 박찬구 회장의 ‘형제의 난’도 급등락 추이가 뚜렷하다. 형제의 난이 터진 2009년 7월 28일 금호그룹의...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블록딜 방식으로 일부 지분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2.37%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며 12.76% 하락했다.
최근 주가가 상승했던 롯데케미칼(-9.48%), 신풍제지(-9.21%) 등은 차익실현으로 상승 분을 반납했다.
이어 삼성전자(3013억 원), LG전자(453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436억 원), 현대모비스(364억 원), LG화학(356억 원), OCI(254억 원), 호텔신라(228억 원), 롯데케미칼(215억 원), LG(195억 원) 순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 원, 170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2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앞서 블록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데 이어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총액한도까지 늘렸다”며 “JAC 인수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M&A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김교현 신임 사장이 지난 2010년 LC Titan 인수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롯데케미칼의 향후 M&A 정책은...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블록딜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JAC 인수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M&A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며 “특히 롯데케미칼의 김교현 신임 사장이 지난 2010년 LC Titan 인수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롯데케미칼의 향후 M&A 정책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딜 성공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총 2149억 원이 넘는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노무라가 공동으로 맡았다.
롯데케미칼이 자사주 매각에 나선 것은 ‘주식매수청구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는 5년 이내 처분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자사주는 2012년 12월 옛 호남석유화학과...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날 장 종료 직후 보유 중인 자사주 58만3388주에 대한 블록딜 기관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 대비 0%에서 6%가 적용됐으며,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노무라가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블록딜이 성공하면 롯데케미칼은 총 2200억 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성공한다.
4위와 5위인 현대모비스와 롯데케미칼도 각각 1.8%, 13.9% 올랐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연초 대비 수익률이 하락한 종목은 네이버(-6.8%)뿐이었다.
외국인의 성적도 양호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1.6%지만, 한국항공우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제외하면 2.6%를 기록한 셈이 된다.
이 기간 외국인이 한국항공우주를...
㈜롯데는 앞서 지난 4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입했다.
그러나 ㈜롯데의 롯데제과 지분 매수는 신동빈 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신 회장이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롯데제과의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공개 매수가 끝나면 ㈜롯데의 롯데제과...
앞서 SK이노베이션ㆍLG화학ㆍ롯데케미칼ㆍ코오롱ㆍ효성ㆍ한화손해보험 등은 각각 100억~200억원 수준을 투자해 박 회장 부자가 지난달 28일 추진한 금호산업 지분 9.93%(345만6179주), 금호타이어 지분 8.14%(1286만7736주)의 일부를 매입했다. 당초 박 부자가 기대했던 보유 지분 전량 블록딜 매각에 실패하자 이들 기업이 즉각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에 박 회장...
하지만 이 중 일부인 금호산업 지분 5.45%, 금호타이어 지분 3.74%만 팔리며 전량 블록딜 매각에는 실패했다. 총 매각 대금은 760억원으로 매각 100% 성공 시 예상됐던 1540억원의 절반 가량 규모다.
다행히 금호타이어에 타이어 원료인 부타디엔을 공급하는 LG화학, 롯데케미칼과 타이어코드를 납품하는 효성과 코오롱그룹, 항공유의 70%를 아시아나항공에 납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