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한창 골프 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필드에는 20~30대 젊은 골퍼들도 속속 눈에 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맑은 하늘 아래에서 골프를 즐기고 싶어 하는 젊은 골퍼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중에 시력이 나쁜 골퍼들은 라운딩이 마냥 즐겁지 않다. 골프채를 휘두를 때마다 들썩이는 안경이 곤혹스럽기 때문이다. 또한 퍼팅 시 좌우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부활 날갯짓을 시작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맥길로이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HSBC 골프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ㆍ약 31억7000만원)에 출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맥길로이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5년간 출
‘프로 잡은 아마’ 이창우(20ㆍ한체대2)가 맥길로이 사냥에 나선다.
이창우는 17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파71ㆍ7225야드)에서 열리는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3억원) 첫날 세계랭킹 6위 로이 맥길로이(24ㆍ북아일랜드)와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국가대표 이창우는 대회 1라
타이거 우즈(38ㆍ미국)가 오랜 진통을 끝내고 ‘인생 2막’을 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즈가 본격적인 ‘황제 대관식’을 치른다.
우즈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시즌 3승을 목전에 뒀다. 날씨로 인해 4라운드가 중단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틀 연속 연두를 지켰다.
타이거 우즈는 9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도럴 블루몬스터 TP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우즈는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우즈의 샷 감각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전성기 모습 그대로였다.
세계 골프계는 이번 주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맞이한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 달러)이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동시에 열리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인근의 TPC 블루몬스터에서 열리는 캐딜락 챔피언십은 신·구 ‘골프황제’ 타이거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23ㆍ북아일랜드)가 테니스 코트에 선다.
맥길로이는 오는 28일 서울 송파의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테니스 이벤트 ‘윈도8 월드빅매치’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이벤트에서 연인이자 테니스스타 캐럴라인 워즈니아키(22ㆍ덴마크·세계랭킹 10위)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워즈니아키가 세계랭킹 2위 마리야 샤라포바(25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