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철수 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내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중저가 스마트폰 구매를 노려왔던 소비자들에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 뒤 중저가 폰을 중심으로 공시지원금이 올라가면서 실구매가가 떨어지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재고를 줄이기 위한 할인 공세가 시발점이었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10만 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돌입했다.
이는 인도시장에서 7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의 아성에 균열을 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초저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샤오미, 오포 등도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인도는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사의 치열한 ‘전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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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생긴 빈자리를 두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선 한동안 지각 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애플의 '2강' 구도가 고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독주 체제가 한층 심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또 샤오미 등 중국 중저가폰의 시장잠식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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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40만 원 이하 가격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을 가속한다.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LG전자의 빈틈을 노리는 한편, 올 하반기 출시가 어려워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의 공백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