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 여사의 친구이자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중국 반체제 작가 랴오이우가 류샤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쓴 서신과 지난달 전화통화 녹음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류샤는 “류샤오보는 이미 떠났고 이 세상에서 나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사는 것보다 죽기가 더 쉽다. 죽음으로 맞서는 것보다 더 간단한 것은 없다”고 울먹였다.
류샤오보는 11년간 징역을...
이날 BBC는 “페이스북이 독일에 망명 중인 중국 반체제 작가 랴오이우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사진을 삭제하고 그의 계정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랴오이우가 올린 사진은 독일에 거주하는 중국 반체제 예술가 멍황이 중국 공산당 간부 겸 소설가 모옌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에 대해 항의하고 수감 중인 중국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등의 석방을 촉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