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호황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자체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는 (주)두산으로의 인력 이동이 유력한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은 재무 건전성 악화에 따라 수년간 전방위적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별도기준 이 회사의 단기차입금은 2조9643억 원에 달한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보일러BG와 서비스BG를 파워서비스BG로 통합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희망퇴직ㆍ무급휴직 등 이른바 '강제적 구조조정'을 피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두산중공업은 유급휴직과 함께 (주)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를 통해 최악의 상황인 인력 감축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개선 및 밥캣 상장 등 산적한 해결과제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열릴 ㈜두산 정기주총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뒤 그룹회장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그 동안 지주사인 ㈜두산의 이사회 의장이 그룹회장직을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차입금을 갚기 위해 밥캣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로 7000여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지만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엔 녹록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3차례 희망퇴직의 인력 구조조정과 알짜 사업부인 공작기계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와 현재 진행 중인 공작기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만 5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과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아시아나항공까지 서슬퍼런 칼바람은 산업계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응답하라 1988’ 속 성동일이 겪었던 그것과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더러워서 때려치운다’는 속말을 쏟아 붓고 사표를 내던지고...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 인력 구조조정 과정에서 파워팩 개발자와 생산인력 상당수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됐다. 급기야 파워팩을 생산하는 인천공장 엔진 공정 중 일부를 외주화하면서 방위산업 부문 기술 유출 문제까지 야기시켰다.
앞서 파워팩 국산화 개발에는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천억원대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두산이 중공업 중심의...
그러나 과도한 몸집 줄이기는 신입사원 희망퇴직 논란 등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불러일으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2월, 9월, 11월(기술·생산직) 등 총 3차례 퇴직프로그램을 실시해 각각 180명, 200명, 450명 가량을 내보냈다. 또 지난달 7일엔 희망퇴직 공고문을 내고 8~18일 동안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실무 임원들의 문책성 탈락이야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도마에 오른 두산인프라코어의 ‘희망퇴직’ 논란에서 보듯 과장과 차장 등 중간직급은 물론 대리와 사원까지 잘려 나가는 형국이다.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를 통해 신상 변화가 감지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버텨라’라는 모 그룹 K부장의 카카오톡 상태메시지가 작금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오너일가가...
지난해만 3차례 희망퇴직으로 논란이 된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재무구조 악화의 근본적인 원인이 지난 2007년 인수한 밥캣으로 꼽힌다. 두산은 미국의 소형건설기계장비 업체인 밥캣을 49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차입매수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의 이자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할 수...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에도 국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임원진을 약 30% 줄이는 인력구조조정도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자 박 회장은 급하게 “신입사원 대상을 한 희망퇴직을 중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 브라질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것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1조36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말 연결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은 227.0%다. 이 회사가 1년 내에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2조원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매각으로 1조36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에도 국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임원진 약 30%를 줄이는 한편 해외 적자법인은 생산 중단, 판매 최소화 등을 진행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가 경영난으로 연령제한없이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오늘 희망퇴직 대상자 중 신입사원은 제외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곱지 않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소 잃고 외양간 고치네” “사람이 도구다. 명퇴가 미래다” 등의 반응을...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연령 제한 없이 국내 사무직 30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
◇ 내수활성화 총력 성장률 3%대 복귀
정부, 내년 경제정책 방향
정부가 내년 3% 성장률로 복귀하기 위해 내수 중심의 경제활성화와 수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년차를 맞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도 구체화하기로...
최근 대우조선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으로부터 4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받는 대신 장기적으로 인력을 1만명 수준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5년간 3000명 정도가 감원될 전망이다.
한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입사원 퇴직 신청이 물의를 빚자 16일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 희망퇴직을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6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두산인프라코어 희망퇴직과 관련해) 신입사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계열사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절박한 위기감은 이해하지만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하지는 않도록 했다"면서 "계열사에서 곧 대책을 내놓을 것...
두산인프라코어가 신입사원까지 대상으로 했던 희망퇴직을 중단할 전망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6일 대한상의 조찬 모임 뒤 "새벽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무직 직원 3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신입사원과 23세 여직원들의 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희망퇴직 구설, "입사 10개월 된 사원입니다"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두산인프라코어 소속 직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부는 블라인드 앱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내부 사정에 대해 밝히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입사 10개월차 사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들어오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