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하반기 이후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6월과 11월 대전,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예정으로 신규 출점에 따른 성
20여 년 전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범(汎)현대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올 초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를 밝히며 세계 1위 조선사 출범을 공표한 데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품게 되자 범현대가는 ‘육(자동차)·해(조선)·공(항공)’을 모두 아우르는 거대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집안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미
현대백화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를 위해 특허권(보세판매장 영업특허권)을 신청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3개)·인천(1개)·광주(1개) 시내 5개 면세점 특허권에 대한 신청 접수한 결과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서울 지역에 신청서를 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강남 무역센터점 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
면세점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14일 예정된 시내면세점 입찰이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 ‘마지막 남은 오프라인 유통 기회의 땅’ 등 각종 수식어가 따라붙던 면세점은 시내면세점의 증가로 인한 출혈경쟁으로 적자와 폐점 수순을 밟고 있다.
2016년 면세사업을 시작한 한화그룹은 3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견디지 못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가 올해 1000억 브랜드로 도약을 시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3월 매출이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디비치의 작년 전체 매출이 229억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세라면 비디비치 단일 브랜드의 올해 전체 매출이 지난해 신세계인터내
면세점 업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따른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됐다. 외국인 매출이 최근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실적 반등이 이어지지 않아 지난 1분기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사드 보복 해법은) 시간이 약입니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이 지난 12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중국 당국의 일련의 보복성 조치에 대해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한 가운데, 중국 현지 진출한 롯데마트는 112개 가운데 87개 점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면세점 대전’의 각종 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로 밝혀지면서 면세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면세점업계가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까지 예고돼 있어 이번 감사 결과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면세점 대전’의 각종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롯데면세점(호텔롯데)이 한시름 놓게 됐다. 반면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롯데에 대한 심사 점수를 고의적으로 낮게
면세점 사업 적자에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연봉과 상여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2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임원이 연봉의 10%를 삭감한 데 이어 부장과 차장급 등 중간관리자들이 상여금 100% 자진반납에 동참했다.
이번에 임금을 반납한 인원은 백화점 임직원 1700여 명 가운데 400여 명, 면세점 인원 180명 가운데 40여 명에 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두산이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두산은 면포를 취급하던 조그마한 상점에서 발전소와 플랜트, 건설기계 등 대형 사업을 아우르는 연 매출 19조원의 대형 그룹사로 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두산은 경영, 재무, 신용도 등 그룹 전반에서 대대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지난해 4조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과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해운대가 7월 1일 동시에 오픈했다. 이비스는 월드와이드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AccorHotels)의 대표적인 이코노미 브랜드로, 이로서 국내 이비스 패밀리 호텔은 모두 10개, 국내 최대이자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호텔 네트워크는 전국 6개 도시 19개 호
신규 면세점들의 진입으로 그야말로 ‘면세점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가운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델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있다. 면세점 영업의 사활을 좌우할 핵심이 유커(중국인 관광객)인 만큼 이들이 열광하는 한류 스타를 앞다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면세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광고모델을 맡은 한류 빅스타의 맞대결
대유위니아는 자사의 6인용 IH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이 두산면세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6인용 IH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은 전통 가마솥 밥맛을 구현한 기존 10인용 딤채쿡 기능은 유지하되, 디자인과 크기에 변화를 줬다.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대유위니아는 소형가구가 늘고 있는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6인용 딤채쿡은 향후 롯데, 한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최초로 심야시간까지 운영해 층에 따라 밤 11시, 새벽 2시까지 영업해 동대문의 대표적인 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는 두타면세점은 총 면적 16,825㎡(약 5,090평)규모이며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7개층에는 500여개 브랜드가
신세계그룹이 18일 서울 명동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고, 국내 면세점업계 점포 기준 매출 1위 롯데면세점 소공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1위의 의기양양한 선발업체 롯데면세점과 이를 바짝 추격하기 위한 후발업체 신세계면세점의 '명동대첩'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 영업면적 1만5138㎡
서울 시내 면세점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와 두산 면세점이 오는 18일 개점할 예정이나 샤넬ㆍ에르메스ㆍ루이뷔통 등 소위 명품 브랜드 '빅 3'는 아직 유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 면세점은 현재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의 명품 브랜드를 유치했지만 빅3 명품 브랜드는 유치하지 못한 상태다.
신세계 관계자는 “‘빅 3’ 명
서울 시내 면세점 티켓을 거머쥔 신규 사업자들이 명품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8일 한국을 찾은 세계적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과 연쇄 회동을 벌이고 있다. '반쪽짜리 면세점'이란 불명예 꼬리표를 달고 있는 만큼 '명품'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면담 성사에 이어 루이비통 티켓 확보까지 이어질
두산은 SK네트웍스로부터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통합물류창고, IT시스템 등의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면세점은 오는 5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관련 인력채용도 마무리된 상태다.
인수대상은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1818㎡ 규모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면세사업 운영시스템, 인터넷면세점 시스템 등 IT시스템이다.
루이비통, 디올, 지방시, 펜디 등을 거느린 세계적인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19일 방한한다. 지난해 6월 서울 청담동 디올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식 참석차 방한한 데 이어 10개월 만이다. '반쪽짜리 면세점'이란 불명예 꼬리표를 달고 있는 신규 시내면세점 업체들이 아르노 회장과의 면담 성사에 열을 올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