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오랜 기간 경영난에 빠진 두산건설의 매각을 검토하고 나섰다. 그동안 두산건설은 부진한 영업실적과 재무건전성 악화로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두산건설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이어간 주요 계열사들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그룹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산됐다. 신용평가사로부터 부여받는 신용등급도 줄줄이 강등되며 두산
하이투자증권은 14일 두산에 대해 인적분할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유지했다.
두산은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열어 OLED·전지박·동박·화장품 등 소재사업 부문(두산솔루스)과 연료전지 사업부문(두산퓨얼셀)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분할비율은 두산(존속), 두산솔루스(신설), 두산퓨얼셀(신설) 각각
나이스신용평가는 22일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두산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두산중공업와 두산건설은 운영자금 조달 등의 목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두산중공업의 증자규모는 6084억 원(보통주 5432억 원, 전환상환우선주 653억 원)이다. 두산건설의 증자규모는 4200억 원이다. 두산
△이글루시큐리티, 방화벽 점검 시스템 특허권 취득
△포스코엠텍, 포스코와 191억 규모 계약 체결
△유비쿼스, LG유플러아 27억 규모 계약 체결
△두산건설, 아이앤티디씨에 2703억 채무보증 결정
△홈캐스트, 주주총회결의 효력 정지가처분 기각
△동진쎄미켐, 최대주주 제이앤드제이캐미칼 외 1인로 변경
△나노캠텍, 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동아엘텍, 주
△코이즈, 68억원 규모 건물 취득
△웰메이드, 34억규모 유상증자 결정
△거래소 “대창우선주 시총 미달로 상폐 우려”
△나이스정보통신, 114억 규모 마포 사옥·토지 처분
△삼성중공업, 4476억 규모 컨테이너선 공급 계약
△한화케미칼, 한화솔라홀딩스 주식 209만주 취득
△스포츠서울, 이봉건 외 4인으로 최대주주 변경
△옵트론텍, 30억 규
감자를 결정한 두산건설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26일 오전 9시 4분 현재 두산건설을 전거래일대비 325원(14.91%) 하락한 1855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솓아지고 있다.
전일 두산건설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실시 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두산건
두산건설 지원과 ‘저가 수주 부메랑’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두산중공업이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장명호 두산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지난 17일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
장 부사장은 편지에서 “최근 일부 건설사들의 예상치 못한 실적 악화로 시장의 우려가 크다”며 “두산중공업의 현황과 차별성을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두산건설은 1일 한국거래소의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했다.
두산건설의 유상증자 참여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두산중공업도 참여를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이 대규모 채권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에 이어 또 한번 그룹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다음주 중 이사회를 열고 약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2011년 5월에도 주주배정 유상증자 3000억원 및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등 5000
두산그룹주들이 두산건설 유상증자설에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8.59%(400원) 하락한 4만2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건설도 8%대, 지주회사인 두산도 5%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두산건설의 2000억원대 유증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두산건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