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타니의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다저스가 0-4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마이애미 선발 대런 맥커칸의 스위퍼를 그대로 걷어 올렸다. 오타니의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겼고,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MLB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219개)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추신수의 218개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잔여...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MLB 최초의 '50-50' 클럽 가입까지 홈런, 도루 각각 4개가 남았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 안타를 기록해 47번째 도루의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바이비의 견제구에 당해 그대로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서 오타니는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5회말 1사...
올해 출품된 한국영화의 특징은 그간 BIFF를 통해 발굴된 감독들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작품이 상영된다는 점이다.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 박송열 감독의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종수 감독의 '인서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한국 주류 상업영화들의 상영 확장이다. 앞서 언급한 '전,란'을 포함해 송중기 배우가 주연을...
이로써 박병호는 통산 1500안타를 자신의 상징인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3-0으로 앞선 3회 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홈런 아치를 그렸다. 스타우트의 6구째 높은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였다.
이날 17, 18호 홈런을 연달아 때린 박병호는 KBO리그 개인통산 400홈런에 2개를 남겨놓게 됐다.
이로써 KIA는 올 시즌 59번째 홈경기에서 100만 관중 고지를 넘으며 2014년 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래 두 번째로 홈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KIA가 구단 최초로 홈 100만 관중을 달성했던 시즌은 7년 전인 2017시즌이다. 당시 KIA는 홈 70경기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는 59경기 만에 홈 100만 관중을 모아 7년 전의 기록을 11경기나 앞당겼다....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김기훈은 이날 KIA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투수진의 공백도 공백이지만 KIA의 한 줄기 희망은 타선이다. 중심타자 최형우가 1군 복귀를 예고했다.
이달 6일 kt 위즈 전에서 스윙하다가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이탈한 최형우가 2군 출장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그리고 SSG의 두 번째 투수 한두솔을 상대로 3구째 143km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30m짜리 대형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오스틴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첫 만루 홈런이었다. 단번에 6-0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은 LG는 결국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만루 홈런의 주인공 오스틴은 시즌 타점을 107점으로 올리며 타점 선두를 단독 질주 중이다. 2위는 93점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간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프로야구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는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등판한다.
한편 우천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순연된 두산은 발라조빅을, 롯데 자이언츠는 김진욱을 마운드에 세운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시훈을 선발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신 원성준(키움 히어로즈)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원성준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키움은 한화 선발 하이메 바리아를 공략해 7-2로 승리를 거두며...
'주장' 채은성이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86, 7홈런 2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불을 뿜고 있다. 키움은 '다승 1위' 헤이수스를 출격시킨다. 로니 도슨에 이어 이용규가 시즌 아웃된 키움은 외야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가 관건이다.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 중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각각 최원준과 송영진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경기는 9회 초 잭슨 메릴의 동점 홈런으로 연장에 진입했다.
10회 초 무사 2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기회를 이어갔다.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 때 3루를 밟은 김하성은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 8-6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왔다. 한 점을 추가한 샌디에이고는 결국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1타수 1안타...
메이저리그 역사상 글렌 버크에 이어 커밍아웃한 두 번째 선수였지만 현역 신분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은퇴 후 방송 활동 등으로 이름을 알렸던 빈은 2014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용성 대사'로 채용돼 10여 년간 근무하며 수석 부회장까지 승진했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중 지난해 9월 백혈병 진단을 받은 빈은 1년 가까이...
이후 후속 타자 이주형의 홈런으로 1군 무대 첫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에서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2사 뒤 이재상이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한 상황에서 문동주와 두 번째 승부를 펼친 장재영은 2구째 낮은 코스 직구를 밀어쳐 우측 선상을 타고 외야로 흐르는 2루타를 쳤다. 타격 순간 임팩트 있는 스윙이 돋보였다. 이어진 상황에서 한화 우익수 김태연이...
이미 2루를 돈 김혜성은 3루로 내달렸고, 조수행이 공을 잡아 내야수에게 송구하는 중계가 지연된 사이 김혜성은 홈까지 질주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은 올해 두 번째로, 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이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시즌 1호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오원석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키움 타선을 묶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다.
'9위' 롯데가 '1위' 기아 타이거즈를 만났다. 1차전 6-0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롯데가 이번 시즌 1승을 챙긴 김진욱을 필두로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반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3연패 중인 기아는...
전날 트레이드로 kt 위즈에서 삼성으로 옮긴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낮은 슬라이더를 힘으로 끌어당겨 120m를 총알처럼 날아가는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홈경기장인 대구라이온즈파크가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것을 고려했을 때 박병호의 펀치력에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두 번째 타석에 선 박병호는 키움 왼손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낮은 슬라이더를 힘으로 끌어당겨 120m를 총알처럼 날아가는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의 시즌 4호이자 통산 384번째 홈런이며, 삼성 유니폼을 입자마자 친 첫 홈런이다.
손맛을 본 박병호는 6회 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 말에 3루수 방면으로 안타를 추가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의...
이후 두 번째다.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이후 19일 만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해 본격적인 승수 추가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 타선도 류현진을 화끈하게 지원했다.
1회 안치홍이 선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자, 2회 7번 타자 문현빈과 1번 김태연이 각각...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쳐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시계를 당겨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이정후는 그해 10월 20일 대전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올 시즌 두 번째로 NC를 만나는 류현진은 앞선 등판에서 7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의 관건은 역시 4회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경기가 중반으로 돌입하는 4회쯤에는 급격히 흔들리는 점도 불안 요소다. 1~3회 피안타율이 0.186이지만, 4~6회 피안타율은 0.384로 치솟는다. 현재 8위(16승 24패)까지 떨어지며 침체한 만큼...